코는 그저 냄새를 맡는 기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동물들에게 코는 소리를 내고, 먹이를 찾고, 서로를 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다양한 동물들의 생김새를 관찰하며 "왜 이런 코가 생겼을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겼고, 아이와 함께 질문을 주고받으며 읽다 보니 대화의 폭도 넓어졌어요. 어려운 설명 없이도 재미있게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를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등장하는 동물들 중에는 처음 보는 동물도 많고, 실제 사진으로 봤다면 조금 낯설거나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동물들도 있었을 텐데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덕분에 아이가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고, 새로운 동물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이 책은 단순히 읽어주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읽을 때 더욱 빛나는 책이었습니다."코가 왜 이렇게 생겼을까?" "ㅇㅇ이 코랑 뭐가 다르지?" "엄마 코가 이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끊임없이 질문하고 상상하며 깔깔 웃을 수 있었던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어요.동물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지식과 재미를 함께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