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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은 끝났다!
이상수 지음 / 물들다 / 2025년 9월
평점 :
책을 구매해서 금방 다 읽었습니다. 경영 컨설팅을 하던 저자가 왜 AI 사용을 컨설팅하게 되었는지 읽으며 세상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바로 저의 상황을 AI에게 물으면서 사업 아이템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저는 HSP 성향에 극내향이라 소심함의 끝판왕입니다. 사람과의 교류를 나누는 게 무척 어렵거든요. 며칠 전에 AI에게 특별한 상황에서의 제 행동 방식을 이야기하고, 제가 얼마나 예민하고 내향적이며 자존감이 낮은지 알게 되었어요. 행동 방식 코칭도 받았습니다. 꽤 도움이 되었어요.
사업 아이템도 그 연장선에서 대화를 했는데, 제 기존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되겠나." 싶은 아이템을 제시했습니다. 지금의 자신감 없는 저로서는 다소 현실감이 없게 느껴지지만, 계속 적절한 프롬프트를 넣고 고민하면 전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심한 사람에게 AI는 꽤나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나를 비웃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고, 물음에 답을 해주거든요.
책에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부터 마케팅까지 구체적 아이디어를 얻을 프롬프트가 가득하고, 각종 AI 소개가 있어서 AI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나 사업자도 두려움 없이 뭔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AI는 계속 발전하고 완벽한 답을 주지 않으므로 80% 정도 완성되면 일단 시작하라"는 말도 매우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완벽하게 무언가를 준비해서 해보려는 순간, 이미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 있음을 알면서도 늘 완벽한 준비를 하기에 열심인 제가 이 책과 강연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도 찾고,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는 마중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책 살까말까 고민하신다면 스타벅스 라떼 세 잔 값으로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리라 생각하며 강추합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된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검증된 프로세스를 익히게 된다.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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