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 일이?! - 공주시 주최 제20회 전국 독후감상화그리기 공모전 선정 도서 상상력이 퐁퐁퐁 1
남동윤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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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신선생님으로 유명한 남동윤 작가님의 새 책<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일이?!>은 한국 만화영상진흥원의 2018 만화 기획개발 지원사업 선정작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됐다.

<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일이?!>는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그 전 출간 된 귀신선생님 만화 시리즈와 또 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귀신선생님에 나온 낯익은 꼬마 친구들과 선생님 외에도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상상속의 먼지나라 먼지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이야기 전에 나오는 먼지나라의 지도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 충분했다. 지도를 보며 아이들과 가 보고 싶은 곳을 이야기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지 상상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상현이가 수업시간에 졸면서 흘리는 상현이의 침이 서랍 속으로 떨어지며서 먼지나라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아이랑 그림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유추해 나가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먼지나라를 구하기 위해 먼지나라에서 용사가 상현이 반으로 출동하는 부분에선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때 무조건 현실에 순응하기 보단 다른 방법을 찾아보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교훈으로 이야기 해 주었는데 쉽게 이해 하는것 같아 흐믓했다.

  <서랍속 먼지나라에 무슨일이?!>는 먼지나라의 귀여운 먼지친구들의 모습과 일러스트의 고운 색감과 이야기가 잠들기 전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기에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은 후에는 먼지나라에 평화가 왔을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보는 것도 강추한다. 또 지금 우리나라는 미세 먼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아이와 먼지나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을 지 이야기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서랍속 먼지나라에 무슨일이?!> 또 다른 이야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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