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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원하는 1등 인재
야마다 히사오 지음, 김정환 옮김, 우덕희 감수 / 길벗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23년 연속 흑자행진, 기적의 회사 야마다엔의 인재 경영!
책의 저자인 야마다엔의 야마다 히사오란 인물의 이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14년의 회사생활을 통해 재료구입, 제작, 판매에 이르는 차에 대한 창업 및 경영공부를 함.
-1984년 시즈오카에 제차회사 설립.
-혹독한 장기불황시대에 독특한 경영이념과 인재육성을 통해 제차업계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주)야마다엔을
23년 연속흑자행진과 1등 제차회사로 성장시킴.
-60세의 자회사를 은퇴하고 아들의 세속승계가 아닌 자회사 사원동지에게 경영자리를 내어주며
현재까지 실천경영교실의 경영컨설던트로 활약 중.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경영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고 낯선 모습이다.
창업에서 주식회사로 성장시키기까지, 다른 기업과 남다른 경영전략과 이념으로 살아온 그의 삶과 철학을 통해 야마다엔이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갖게 한다.
그와 그의 회사가 말하는 흑자기업의 비밀은 무엇인가?
바로 1등 인재이다.
1등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
많은 기업의 경영진과 또 회사에 몸담고 있는 많은 사원들에게 1등인재의 정의를 내린다면 무어라고 답을 할까.
저자인 야마다 히사오는 말한다.
1등인재, 곧 오늘날의 영웅은 꿈을 주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1등 기업의 핵심은 1등 인재, 바로 그 1등인재를 육성하고 그를 경영자로서의 역량이 되는 인재로까지 키워내는 것이다.
야마다엔의 경영을 통해 본 1등 인재를 만드는 철칙은 이것이다.
첫째,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사원!
둘째, 처음부터 유능한 인재는 없다. 열심히 갈고 닦으면 보석, 재산이 된다.
셋째, 사원에서 역량이상의 일을 맡겨라. 실패속에서 성장하고 성공한다.
넷째, 담당자에게 100% 권한과 책임을 주어라.
다섯째, 사원의 악담을 하지마라.
저나는 1등인재 철칙과 함께 1등 영업자, 1등 기획자, 1등 중간관리자, 1등 인재를 만드는 사장이 되기 위한 철칙을 차례대로 소개함으로써 인재경영의 핵심은 사람을 1순위로 여기고 사람을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이념의 핵심인 1등 인재 육성법을 강조한다.
사장의 최고의 중요업무가 인재육성임을 강조한 1등 인재육성법의 또 하나의 핵심은 고객감동 이전에 사원감동을 이끌어내는 사원만족의 경영이념을 살펴볼 수가 있다.
사원 한사람 한사람이 회사안에서 성장해 나가고 그 과정에거 모두가 훌륭한 실적을 남기고 성장,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회사의 중심안에 사원, 바로 1등인재를 중심에 두었던 야마다엔의 1등 인재 육성법은 실로 희망적이며 감동적이다.
사업이란 나와 남, 모두가 행복해져야 하고,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야마다엔의 인재중심 경영이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늘날 이윤과 매출, 겉으로 보여지는 외적성장에 급급한 수많은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또한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하루 반복되는 직장생활 속에서 고민하며 방황하며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에게 평범한 1등 인재로 만들어져가는 이 변화의 과정들이 희망의 메세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와 사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인재경영,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 책속의 기적의 변화처럼 실행해 나간다면 사원과 고객, 경영진과 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의 그 날이 오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