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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플레이 - 게임기 없이, 컴퓨터 없이, 진짜 재미를 찾아서
바비 코너 지음, 이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받고는 책의 두께에 일단 놀랐습니다. (가격에도....)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너무 감사한 책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아들인 울 4학년,(하지만 나이는 만 9살이랍니다.) 늘 저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심심해를 달고 사는데, 이 책을 보고 읽으면서 앞으로 아들과 같이 할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이 구하기 힘들거나 비싼것들이 아니어서.. 왜 진즉에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조금만 생각을 했더라면 나도 해줄수 있었을께 많이 있었는데....무지한 제 자신이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네요. ^^
울 아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표시해 놓으면서 같이 해 보자고 하네요.
집 안에서 미술이나, 손으로 만들기나, 식탁을 이용한다거나,,, 너무나 많은 놀이에 올 겨울 방학은
아들도 저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직장맘이긴 하지만, 토, 일요일은 집에 있으니 여기 나와있는 모든 것들을 아들과 같이 해 보렵니다. 유아들과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아이와 집 안에서, 그리고 암마가 잠시 부엌일 할 때 혼자 기다리는 아이에게 tv와 컴퓨터 대신 이 곳의 게임들을 적용해 보는걸 어떨지.
필요했던 책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더 읽고 많이 놀아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