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귓속말
정원식 지음, 이현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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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귓속말

글/정원식 그림/이현정

 

아빠라는 존재는 딸한테는 왠지 특별한 존재 같다.

어릴땐 정말 슈퍼맨처럼 커다랗게 보이고 커서는 한없이

안쓰럽게 느껴지는 아빠...

 

이 책은 아빠가 나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를 알려주는 거

같은 책이다..

 

그림책 중간 중간 "딸~사랑해"가 정말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웃음이 나온다 오글거리는 듯해서 그런거 같지만

두번 세번 읽을수록 마음이 점점 따뜻해지는게 느껴진다.

 

살금살금 사뿐사뿐

나비인가?

 

이 대목에서는 커다란 아빠를 작은 나비에 비유해서

딸에게 틀키지 않으려는 아빠의 노력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웃음이 난다.

 

뽀뽀를 하면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아빠 그리고

간질러워서 고개를 움직인건데 그걸 대답이라고 착각하는 아빠

그래도 아빠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우리집 풍경을 보는거 같아서

솔직히 너무 똑같다

 

아마 다른 딸가진 아빠들도 아마 똑같을거 같다.

 

아빠의 슈퍼맨같은 모습 뒤에는 늘 항상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걸 그리고 그걸 딸도 같이 느낀다는걸 알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다.

 

점점 커가면서 아빠와 딸의 관계가 서먹해는 집이 있다면 한번쯤은

꼭!!아빠랑 같이 읽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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