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 단비어린이 문학
백승권 지음, 이영림 그림 / 단비어린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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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

단비어린이 / 백승권 글 / 이영림 그림

늘 우리는 누구 엄마 누구 아빠라고 흔히들 그렇게 부른다.

예전에 내 동생이 한번은 왜 맨날 누나엄마라고 하냐고 말한적이 있다.

그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당연히 큰애 이름을 붙인다고 엄마가 말을했다.

그러나 지금 이 책을 읽고서는 아~다른 사람에게는 대단히 큰 의미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양....난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단어다.

티비나 이렇곳에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주위에서는 정말이지 들어보지 못했다.

지금 난 마음 한 구석이 먹먹해진다.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주인공 우주는 입양아이다

우주의 엄마는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우주를

입양하게 되었다. 우주는 미숙아 망막증이란 병을 앓고 있었다.

엄마는 우주에 대해 하나씩 알아갔다. 아들인 우원이와의 싸움도

우원이가 내보라는 말도 하면서 점차 하나씩 우주가 익숙해지는데는

엄마의 역할이 대단히 큰것 같다

어느 눈 오는 날 엄마를 마중나간 우주

그러면서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얘기 하는 우주에게

우주는 욕심쟁이라면서 말해주고

그런 엄마에게 우주는

그래도 진짜 엄마는 엄마야~

"엄마, 엄마가 돼 줘서 고마워."

이 말일 나의 가슴을 짠~하게 울려준다.

누구나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기쁜일 슬픈일 행복했던일을

떠오르게 된다.

그러면서도 난 엄마에게 가끔 모진말을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도 엄마에게 우주가 한 말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 딸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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