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의 편지 - 사람과 시대를 잇는 또 하나의 역사 사람을 향한 인문학
손문호 지음 / 가치창조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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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의 편지(사람을 향한 인문학) / 손문호 지음

 

사람들은 늘 항상 소통을 하면서 산다. 이번에 나온 사람을 향한 인문학 시리즈의 첫번째로는 옛 사람의 편지~소통하는 방법 중 가장 감정적인 편지를 얘기한다.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말로는 다 못하는 내용을 편지를 적어보낸다.

예전 학창시절에는 손편지를 참 많이 썼다. 수업시간이든 끝나고서든 항상 친구들끼리 좋아하는 선생님께도 늘 항상 할말이 있으면 편지를 썼었다.

그러면서 정이랄까 그런 감정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아마도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 부터 플로피디스크에 편지를 써서 전해주고 이메일이라는 메개체를 통해서 편지를 주고 받고 지금은 카톡, 문자,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서로간의 얘기를 주고 받는다. 점차 아날로그 감정이 무뎌지고 있는 것이다.

 

옛 사람의 편지는 그렇게 메말라 있는 우리의 감성을 조선시대의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편지로 주고 받은 내용을 우리가 읽어본으로 인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거 같다.

 

조선시대라고 하면 딱딱한 말투 어려운 어휘 같은 것을 느낄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편지글은 장군의 면모와는 다르게 부드러운면서 진심의 마음을 느껴질 수 있게 감사의 내용이 담김 편지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현실은 감정이 메말라서 아무이유없이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 만큼 감정의 교류가 없어서인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옛 사람의 편지는 내 마음속의 작은 감정을 싹틔우는 듯한 책이다.

지금 현 시대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부드럽고 감성이 그대로 들어난 조상들의 편지를 읽고 좀 더 밝은 현 시대를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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