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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21
마가렛 미첼 지음, 송관식 옮김 / 범우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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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큰 감명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말 그리 길지만은 않은 책이 될 것이다. 그냥 놓고 보면 참으로 긴 소설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다룬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비교하면서 책을 읽으면 시간은 금방 흘러가고 책은 어느덧 감동과 함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를 것이다. 주인공 스칼렛의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그 매력을 악녀적 캐릭터로 다소 얄미워 보일 때도 있었지만... 곱게 자란 그녀가 그렇게 생활력 강한 여성으로 전쟁기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것도 다 그녀의 캐릭터때문일 것이다. 후에 그가 레트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나 또한 너무 가슴아팠다. 이렇듯 좋은 책에 빠지면 주인공과 같아짐을 느낀다. 꼭 스칼렛이 되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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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하서명작선 77 하서명작선 100
L.M.몽고메리 지음 / 하서출판사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내내 별로 이쁘지도 않은 앤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그녀에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매마른 마음을 채워주었다. 결국 앤은 작가를 통해 탄생되었으니 정말 몽고메리는 대단하다. 그녀 역시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생각들을 쏟아낼 수 있을지... 책을 보는 동안 울고 웃고 자랑스럽고~ 세상에 느낄 수 있는 모든 아름다운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즘도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뭐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난 망설임없이 빨강머리앤이라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그런 나이에 이런 책은 한층더 맛을 돋궈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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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정증보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김태언 외 옮김 / 녹색평론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된 미래! 제목자체는 정말 아이러니하다. 후에 안 사실이나 우리의 미래는 결국 미래에서 찾아야한다는 작가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겪어보지는 못했으나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옛날의 향수에 젖어들게 하였다. 내 주위를 싸고 있는 이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 사실은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이미 문명화가 되어 더이상 라다크는 책 속의 라다크가 아니란다. 참 그 점에 있어 아쉽지만 정작 나 스스로가 지금당장 그런 생활을 하라면 조금 망설여진다. 너무 멀리까지 와 봐서 그런가? 우리가 사는 허와 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미래란 어쩜 오래된 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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