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에 따르면,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 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 는지 모른다는 거다.
정상적인 게 어떤 거니?남들과 비슷한 것.남들과 비슷하다는 건 뭘까. 사람은 다 다른데 누굴 기준으로 잡지?
부모는 자식에게 많은 걸 바란단다. 그러다 안 되면 평범함을바라지 그게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말이다. 평범하다는 건 사실 가장 이루기 어려운 가치란다.
- 모든 게 다 나를 위해서라고 했고 다른 말로는 그걸 ‘사라고 불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엄마의 마음이 아프- 안도로 하려는 몸부림에 더 가까웠다. 엄마의 말대로라면 사람이라는 건, 단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이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럴 땐 저렇게 해야 한다,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에 불과했다. 그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 따위는 주지 도 받지도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