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는 본인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정확히 아는 인지 능력.학원에서 얼추 들었던 내용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 거야.‘메타인지‘가 결국 입시 공부에서 성패를 좌우해.단시간의 수능 공부로 하은이가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결정적인 요인도 바로 이 ‘메타인지‘가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봐.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빨리 분별해낸 덕에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야.고학년 오를수록 지 호기심, 의지로 공부하는 거라는 거 잊지 마.
억지로 들이민다고 가까워질 수 없는 게 책이기에돈으로도, 권력으로도 절대 강요할 수 없는 게 책이기에정말 징그럽게 오~랜 시간을 견디며돌아버릴 듯한 긴~ 외로움과 싸워가며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내려놓기 3년은 해야 비로소 아웃풋이 나오는 게 책이기에 오늘도, 앞으로도 이렇게 쭉 간다. 학원 없이도, 학습지 없이도 아니 학원, 학습지가 아니어야 한다. 책이어야 내 아이가 큰다.
어차피 태어난 인생이다. 누구의것도 아닌 내 삶인데 이도 저도 아닌 뜨뜻미지근한 태도로살 수는 없지 않은가. 끝까지 가 보지 않은 연애가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듯, 제대로 살아 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죽을 때가장 큰 후회를 부른다. 열심히 산 하루 끝에 달콤한 잠이 기다리듯, 최선을 다한 인생 끝에 편안한 죽음이 찾아온다. 진인사(盡人事)한 사람만이 대천명(待天命)할 수 있다. 공자님의참뜻이 여기에 있다.
목표에서 과정으로, 타성에서 자발성으로의 전환.그것이야말로 나이가 들면 한 번쯤 거쳐야 하는 생의 과업이다. 인생은 지금도 길고, 앞으로는 더욱 길어질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라는 푯대를 세워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할 때 즐거우며, 나에게 의미 있는 행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인생을 안다고 함부로 판단해선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끝에 다다른 것 같아도 절대로 끝이 아니다. 어떻게든 해 보겠다는 심정으로 버티면 눈에 보이지 않던 가능성이 열린다. 그래서 인생은 끝까지 살아 봐야 안다. 내가 어느 만큼의 세상을 경험하다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