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내 글을 쓰고 싶었던, 작가가 되어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권한다. 읽어보고 작가의 길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쉼없이 쓰되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 쓰라는 것이다.이 책에 참여한 아홉분의 작가님들 중에는 우리가 아는 베스트셀러 작가님도 계시고 신춘문예에 등단하신 작가님도 계신다. 등단하면 모든게 술술 풀릴줄 알았던 글쓰기 인생의 방황과 사투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작가님들의 고군분투기를 확인하며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었는지, 나는 '작가도' 되어보고 싶었던건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의 일생이 재조명 되듯이 현대판 작가님들의 기록도 나중에 좋은 자료로 쓰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