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처음 윈터러를 접했을 때는 이 이야기들의 깊은 감정을 전부 읽어 낼 수 없었지만 계속 가슴 한켠에 남아있을만큼 강렬한 이야기였다조금 더 자라고 나서 읽은 윈터러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나를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했다이미 절판되어버렸던 윈터러 책이 너무나도 갖고싶어서 온 세상을 뒤졌지만 구할 수 없어서 몇년을 슬퍼했는데 드디어 책을 가지게 되었다이 책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