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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불멸 위픽
김희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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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친구가 삼척에 간다고 연락을 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었던지라... 삼척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야? 라는 (그 친구에게는) 엉뚱했을 질문을 했었다. 삼척은 정말 존재하는 곳이었다. 소설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같고 나도 기회가 된다면 삼척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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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주세요 큐큐퀴어단편선 4
황정은 외 지음 / 큐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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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2회독할 수밖에 없었다.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소설집. 황정은 작가님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왜 사람들이 이 작가님을 찾는지 알 것 같다. 신선한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팔꿈치를 주세요를 모두가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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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 환상적 욕망과 가난한 현실 사이 달콤한 선택지
도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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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중독 사회에 대한 명쾌한 분석을 기대하고 읽었더니 그런 분석은 거의 없었고 언급과 사례정도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문제의식을 띄워주었다는 건 정말 중요하고 사회에도 이런 비판의식에 대한 좋은 파장을 불러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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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망)한 여행 - 망한 여행도 다시 보면 완전한 여행이 될 수 있지
허휘수.서솔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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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로써 좋아하기에 읽어보았는데, 작가로써의 휘수와 서솔은 달랐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을 도피성으로 떠난 적도 많았고, 여행을 돌아오고 나면 안 좋았던 기억과 예쁘게 찍은 사진만 남았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나의 변화를 만들어낸 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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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는 영원히 위픽
황모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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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귀여운 소설이다. 30p정도까지는 여기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사실 이해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고, 그곳에 갇혀있었으니...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증명하는 것조차 평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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