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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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읽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전작에서 저자는 위트 넘치면서도 예리한 시각으로 사회에 대한 개인(나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 책을 다 읽고 남는 것은 그의 말장난에 가까운 ‘위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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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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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만 읽고도 압도 되었습니다. 정확한 문장들이 한없이 따뜻하기조차 하네요. 보석같은 글을 천천히 되새기며 읽으려 합니다. 처음엔 서명이 인쇄된 것인 줄 알았는데 뒷면에 잉크가 배어나온 걸 보고 친필인 줄 알았네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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