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 믿는 대로 된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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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 만으로도 나에게 강한 흡인력으로 다가왔다. 긍정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많이 듣고 사용하였으며 또 긍정적인 삶을 살기를 강요 당하기도 한 단어이므로 매우 익숙했지만 왜 그런지 나에게 긍정이라는 것이 부족함을 느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요즘 세상은 다양하고 변화가 많아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종종 있고 이 사회에 구성원의 일부로서 살아감에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의 요소가 있고 또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질 때가 많이 있다. 이러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긍정을 말 한 것이 이 책인 것 같다. 사람마다 긍정이라는 단어를 여러 가지로 정의를 내리겠지만 이 책에서 긍정이라는 것은 내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자기에게 역경과 시험이 있다고 할 지라도 내 자신이 변화된다면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 만들기를 요구한다. 예를 들면 열정과 소망 그리고 비젼의 삶을, 더 나아가 남에게 비풀고 하나님의 친절과 자비를 실천하라고 한다. 또 이 책의 저자는 목사님이므로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강조하고 사랑을 내 마음밭에 심기를 원한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축복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책을 마무리 한다.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며 나는 처음 책을 펼때 이 책에 대한 나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걸 느꼈다. 단순히 긍정 이라 길래 ' 컵의 물이 반만 찼을 때 물이 반 밖에 없네 라는 생각 보다는 아직도 반이나 있네' 라고 생각하라는 것인 줄 알았는 데 그것은 너무나 단순한 생각이었다. 긍정이라는 것은 결국 사랑이었던 것이었다. 이것은 내겐 너무나 큰 깨달음 이었다. 나 자신에 대한 긍정 그것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것이었고 나에 대한 사랑이 커져서 타인을 사랑하게 되고 그것이 또 커져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안에 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항상 사랑하는 삶을 사니 그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뒤로 나에겐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아침에 일어나 나 자신을 칭찬하고 나를 위한 새로운 아침이 열렸음을 감사하는 말을 한다. 그리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한다. 부족한 나의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도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꼭 한번씩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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