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20세기초반에 걸친 영국, 프랑스, 북아메리카의 패션 흑역사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18세기 후반 영국에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수공업에서 기계공업으로 전환되면서 큰 공장으로 전환되고 자본주의가 확립된 시기라고 하는데요. 또한 영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다른 나라를 식민지 경쟁을 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 때는 빈부격차가 커지고 강대국들은 더 많은 세금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를 가진 사람들은 욕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시기라고 봐요. 이러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약한 나라의 국민들, 그리고 같은 나라 안에서도 힘이 약한 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옷이라는 것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이 때부터 생존의 수단을 넘어서 옷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각 장은 첫번째 세균을 시작으로 두번째 수은, 비소, 아닐린 등의 독극물과 세번째는 기계로 인한 사고, 마지막은 산업혁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소재로 인한 위험과 피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고들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더 잘 보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생긴 일들이라는 거에요. 또한 국민들을 보호해야 될 국가가 이익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눈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해보면 이 때 당시는 전쟁이 많았는데 제대로 씻지 못 함으로써 몸니라는 기생충을 통한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자들의 옷을 만드는 가난한 노동자 계층들은 위생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에 각종 질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진 옷을 입은 부자들도 질병에 걸리는 등 많은 피해를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