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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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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판매용은 출판사에서 랩을 씌워 판매해주세요. 배송받아보니 찢어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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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선생님의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10
권인숙 지음, 민재회 그림 / 청년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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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저자가 <어린이 양성평등 이야기>란 책을 냈기에

이것저것 따질 필요도 없이 구매를 했다.

또 청년사라는 출판사 브랜드도 구매를 결정하는데 일조를 했다.

이희재 만화 시리즈, 최열의 환경이야기 등을 읽어봤는데 내용도 좋고

비주얼도 좋아 청년사 어린이 책은 웬만하면 구매를 하는 쪽이다.

 

일단 어른인 나는 이 책을 만족스럽게 읽었다. 평소 여자로서 느끼는 사회적 차별에 대한

부당함을 조목조목 잘 짚었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알고 있었던 사실은 재확인하고,

또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어 여러모로 유익했다.

 

근데 놀라운 사실은 요즘 어린이들은 이 책을 너무 지루해 하며 읽더라는 것이다.

5학년 아이들에게 읽혀 봤는데,

특히 여자 아이들은 '내 얘기가 아니다'라며 생소해 했다.

지금의 3040세대들은 남녀차별, 양성평등에 대해 뿌리 깊게 공감하지만

1020세대들은 각 가정에서 남자 못지 않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자라기 때문에

'봉순이 언니', '몽실언니' 류의 피해의식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교실 풍경도 남자애들이 여자애들한테 두들겨 맞았으면 맞았지

여자라고 여학생을 무시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게 되는 분위기다.

 

고로...

이 <어린이 양성평등 이야기>는 다분히 어른의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라는 데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어른은 공감하는데 어린이는 공감하지 않는 어린이 책이라......

아무튼 조카와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나름 충격을 먹었다.

 

이 책은 꼭 존재해야할 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좀더 개인적인 욕심을 표현한다면....

앞으로 어린이 출판물을 내려고 하는 작가나 출판사가 있다면

요즘 10대들에 대한 정확한 기호분석을 통해서

요즘 어린이들한테 맞는 책들을 제대로 냈으면 좋겠다.

않그러면 아무리 옳은 얘기도 그들에겐 고리타분하게 들릴 것이다.

요즘 초딩들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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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한국사 상식 44가지의 오류, 그 원인을 파헤친다!
박은봉 지음 / 책과함께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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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에서 아이들 논술 과외를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본 커리큘럼에 <한국사 편지> 전 5권을 잡아놓은 터라

적어도 일년에 두번은 한국사 편지를 정독하고 또 정독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박은봉 선생님의 쉽고 재밌는 글쓰기와 역사관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매번 읽어도 새롭고 재밌는 책이라 자연스레 박은봉 선생님의 팬이 되었는데, 저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책이 나온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희 오빠가 이 책을 선물해 주어서 아주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제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두 번, 세 번...계속 읽고 또 읽어 한국사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 가렵니다.

박은봉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역사책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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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 한국기업 생존의 열쇠
신순철.김동준 지음 / 이코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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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에서 이건희 회장이 더러 창조경영에 대해서 하는 말을 들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보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창조성이 필요하다'는 등등의 말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수치나 통계를 중요시하는 기업에서 왜 창조성을 운운할까 의아했었다.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는 말들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삼성을 비롯해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왜 일제히 '창조경영'을 중요시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끊임없이 혁신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개인만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기업이 도태되고 결국에는

국가의 성장 동력이 무너져 한 나라가 영원히 도태되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CNN, 델, 이케아, G마켓, 웅진코웨이, 네이버 등 분야는 달라도 이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우선 업계의 규칙 또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것인데, 사업 초반에는 업계 전문가들이나

컨설턴트, 경쟁업체와 고객들로부터 전문지식과 기술, 경험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들었으며, 심지어는 내부 조직에서조차도 반대에 부딪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요즘 대단하다고 느끼는 기업은 꼭 돈이 많아서 그런 회사로 성장했다기보다는 남다른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디테일이 중요하긴 하지만 요즘 쏟아지는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지나치게 솜털 하나하나를 건드려

읽다보면 왠지 강박증 환자가 되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했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경영전략에 관한 책이지만,

내가 지금 어떤 세계에 살고 있나,

난 앞으로 뭘 해야 하나,

어떻게 자기 혁신을 이루어야 하나.....등등의 굵직한 고민거리와 자극을 던져줘서

꽤 유익했다. 

넓게 보는 눈 하나가 더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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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초 신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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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림책은 포장만 화려하고

별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난 이 책을 보고 좀 놀랐다.

그림이 넘 신선했다고 할까.

수수하게 연필선까지 드러내며 그린 그림이지만

꽉 찬 느낌이 들었다.

한 번 보고나면 질리는 그림이 아니라 볼수록 정감이 느껴지는 이상한 그림책!

 

책 내용도 넘넘넘 사랑스럽다.

특히 로쿠베를 구하기 위해 여자친구 쿠키를 제물(?)로 삼는 꼬마들의

재치가 압권이었다! ㅋㅋ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다.

볼수록 철학적이고...

무엇보다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이 던져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너무도 함축적으로 잘 표현돼 있어서

보통 그림책이 가질 수 없는 상당한 깊이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서로 기대어 살지요>,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하이타니 선생한테 깊은 존경심을 느꼈는데,

이 그림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그 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걸 강하게 느꼈다.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를 내가 키우는 강아지처럼

늘 옆에 두고 보고 또 보고 싶었지만,

요즘 한창 한글을 깨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일곱살 짜리 조카에게 넘겼다.

내 조카도 로쿠베 구출 작전에 동참한 악동들처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자랐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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