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을때 받은 나니아연대기... 펼치는 순간 하나의 작품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인간이 만든 것이라고 믿을수 없을 만큼 정교한 팝업북이었어요. 아이들이 와서 보더니만 책을 넘길때마다 탄성을... 어른도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아이들 눈에도 너무 멋져 보였나봐요. 아마도 팝업북중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색감이나 일러스트 역시 최고입니다. 하지만, 책은 책입니다. 작품을 한참동안 감탄하고 난후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책내용은 소홀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수박 겉핥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책 덕분에 나니아연대기의 7권속에 내용이 궁금했어요. 어떻 내용인지 상세하게 읽어 보고픈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나니아연대기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책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았어요. 영화속 이야기 역시 동화이야기같았어요. 저 내용을 좀 자세히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내용을 적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9살인 큰아이는 팝업은 신기해 하고 멋있다하더니 내용은 잼없다구 말하더군요 둘째 7살 아이는 나니아연대기를 들고 삽니다. 장난감 처럼 가지고 노네요... 책속 내용만 좀 괜찮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좋은 팝업북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구요. 바램이 있다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수 있도록 나니아연대기의 구체적인 내용이 책 앞부분이나 뒷부분에 적혀 있다면 훌륭한 팝업북이 되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읽고 연극처럼 꾸며 줄수도 있고 큰애는 이야기도 읽고 팝업북도 보고 참 좋았을듯... 이점이 가장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