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찾아오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 실리콘밸리 전략가가 알려주는 4단계 브랜딩 법칙
테레사 M. 리나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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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퍼스널브랜딩" 등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많이 있어

어설프게는 알고 있었지만

시각적인 자료와 예시를 통해 일반인들, 사업을 막 시작한 초보들도

읽기가 쉬웠습니다.

책이 약간 두꺼운 편이라 첫장을 펴기가 어려웠는 데, 대부분 어렵지 않은 용어들이어서

가독성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책을 볼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

BE TEH GO-TO

자신을 고유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 시장에 특정 가치를 가져다주는 무언가를 즉각 제시할 수 없다면

시장의 관점에서 우린 미투 모방자입니다.

저자는 범용화의 악몽 이라고도 말합니다.

우리가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성을 제시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프리미엄가를 소비합니다.

그리고 가격 기반 경쟁을 하고 있다면 더욱 상황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고객은 주로 온라인에서 첫 구매를 하고, 여기서 고유함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모든 기업은 "범용화"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면 당신이 팔고 있는 것과 동일하면서

더 저렴한 대체제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은 가격순으로 나열한후 제일 저렴한 것을 매번 구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특정 제품들은 가격순이 아닌 브랜드를 검색해서 구매하죠. 그리고 가격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죠

고 투 브랜드는

제품을 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다" 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일련의 목표 대상을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하며,

이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구축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여 시장을 지배할 것인지 접근 방식 4단계를 안내합니다.

내가 접근할 핵심시장이 좁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뭐가 잘팔릴까, 요즘 무엇이 유행인가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어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의 사고 전환이 중요한 거 같네요.

그리고 내가 선택한 시장에서 무엇을 고유하게 드러내며, 가치를 전할것인지.

포지셔닝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됩니다.

제가 흥미롭게 본 부분인데

6장 시장 흐름 주도하기. 입니다.

점화모드의 핵심 전략은 자신을 대신해 메시지를 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과

함께 고유한 관점과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시장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유한(알리려는) 메시지를 주요한 논의거리로 만드는 것"이 라는 말이 좋았는데요.

그래서 "점화 모드" 라는 말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을 붙이기 시작하고, 문제를 삼기시작하는 건 브랜드를 말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퍼트리는 건 결국 고객들이라는 생각에 동감도 하였고요.

7장은 고객을 문제해결의 여정으로 안내하기 입니다.

먼저 소수의 앞서가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판매하고, 신뢰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조직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솔루션에 대하여 관찰하고, 측정하고, 다듬기.

사업관련 책에서 빠지지 않는 부분이

계획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말고, 완전하진 않더라도 시장내 포지셔닝을 해라.

그리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보며 다듬어라.

그리고 경각심을 주는 마지막장. 시장변화와 경쟁에 앞서기

"올바른 길 위에 들어섰다고 해도, 그냥 앉아만 있으면 차에 치이고 말 것이다."

=포지셔닝을 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시장변화에 맞춰서 변화해라.

무엇보다 시각적인 자료와 단계, 표들이 있어 초심자들이 보기에 좋았던 책입니다.:) 가독성도 있었고

애플 등의 익숙한 브랜드 예시도 많을 뿐더러

핵심정리-실천과제-업무계획표로 나누어져 있어

내가 사게 만들고 싶은 솔루션에 접목 해 볼 수 있었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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