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 컸었던건가?

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솔직히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면 

그 좋은 기운들이 서로 영향을 끼쳐 

결국 나에게 더 큰 해빙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같은데, 

[시크릿]의 아류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라도 무언가 나오겠지 하면서 

하루만에 읽었지만..

음..

그래도 이책에서 얻은 메세지는

내가 돈을 가졌다는 것을 누리는 것은 나에겐 너무 어색하고 너무 자본주의적이라서ㅎㅎ

감사일기를 쓰기로 했다는 것.

돈 뿐 아니라 내가 지금 누리는 스탠드 불빛이나 

딸들의 웃음소리,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열었는데 차갑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캔맥주..등

감사할 것은 참 많고, 

그런 감사들까지 확장된다면

이 책의 소제목처럼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더욱쎄지지 않을까.

이 결심이 좀 오래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