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상냥하게 혼내 줘
punky-soy / 아모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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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으로 진행이 되는데 글이 무척 쫄깃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글 전개에서 시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내용만 보면 평이한 줄거리인데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니 인물의 심리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상대방의 심리를 추측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정말 재미나게 감상하였습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다 봤는데 이번에 한 단계 더 발전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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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상냥하게 혼내 줘
punky-soy / 아모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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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들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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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신부 수업 (총2권/완결)
유리비 / 벨벳루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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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봤습니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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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신부 수업 (총2권/완결)
유리비 / 벨벳루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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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순진하니 귀엽고 무난하게 보기 좋은 소설입니다. 여주 엘라가 아렌을 따라서 공작 저택으로 온 후에 신부 수업을 받으며 공작가에 적응하고, 차차 남주 아렌에게 길들여집니다. 내용만 보면 약간 거부감이 들 수 있겠지만 막상 실제로 읽어보면 그다지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럽게 독자가 빠져들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어요.

 남주인공 아렌 캐릭터도 적당히 유들유들하니 능청스러운데, 순진한 엘라가 휘둘리면서도 결국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전개가 아주 재밌었습니다. 잘 쓰여진 정통 로판이에요.  

여태까지 유리비 님의 많은 작품들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유리비 님은 대체로 보면 후회는 안 하게 되는 작가님이신 것 같습니다. 유쾌하게 진행되는 로판을 보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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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들어온 너에게 ㅣ 창비시선 401
김용택 지음 / 창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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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싱그러운 자연이 묻어나는 시를 쓴다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화자는 그야말로 자연과 물아일체한 듯합니다. 화자가 새벽녘에 일어나 글을 쓰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구름을 바라보면서 버려진 새들이 갈 곳이 있어 서편이 있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느끼고, 애타는 것들은 가을 끝으로 몰립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화자의 태도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으며, 읽는 독자 역시 화자에게 이입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 들어가 있는 감성을 한껏 느끼게 됩니다.

오리들이 물을 차면서 날아오른다는 구절에서는 어린 시절 호숫가에 놀러가 돌을 던지며 물장구를 치던 기억이 떠올랐고, 언 뺨에 손을 대며 따스하게 위로받는다는 구절에서는 위로받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화려한 기교나 세련된 문체와는 다르지만
소담하고 순수한 자연이 묻어나는 시들을 보다보면 세파에 찌든 제 마음이 풀리며 다정다감해집니다. 요즈음은 텔레비전 프로들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차분한 분위기의 프로들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저처럼 세상살이에 닳아지고 지친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한없이 포근하게 수용해주는 자연 속에서 이 시를 읽으며 위로받는다면 다들 한결 마음이 푸근해지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스한 아랫목에 앉아서 손을 깔고 앉으며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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