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졸렛 / 조아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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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감정선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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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흑표범 제왕과 사막의 산 제물
카토 에레나 / 리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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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니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재밌어요. 기대 이상으로 전개도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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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랄프 로렌
손보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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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소개를 보고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책 내용이 너무나 난해하다고 생각하며 계속 지나갔었는데, 도서관에서 갇다가 자꾸 우연인 듯 마주치게 되어 읽어보게 된 작품입니다. 대학원생 종수를 주인공으로 해서 생각보다 읽으면서 공감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작품의 중요한 뼈대는 우선 이 갈팡질팡, 그러니까 '모순'에 있습니다. 주인공 '종수'는 학창시절 내내 부모나 학교의 엄격한 통제 아래에 있었기 떄문에, 엄마가 정해 준 학원이나 그룹 과외 같은 것들을 충실히 따르고 학교의 규칙을 딱히 어겨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게 통제된 지도 모른 채 통제되어 살아 왔던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는 순간은 "실패"를 맞닥뜨렸을 때라는 부분에서 제 인생과 닮은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그럴 때 지도 교수인 미츠오 기쿠 박사는 주인공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게 되는데, 아주 배려심 깊은 말로 얘기하긴 하지만 주인공의 재능이 전공을 게쏙하기에는 부족하니 어쨌든 전공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순간에 자신을 안정적으로 묶어 놓고 있던 고삐에서 갑자기 풀려나버린 주인공은 그 뒤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합니다다. 자신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결정권이 대부분 자신에게 있지 않고 부모라는 어쨌든 나와는 다른 타인에게 있다는 것이 소설 속 주인공만의 이야기일까? 질문을 던지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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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타락 선비
녹슨달빛 / 뿔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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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괜찮습니다. 수위도 적당히 있고 감정선도 나쁘지 않은 무난한 동양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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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1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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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작가의 소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 집에 꽂아두고 두고 두고 읽고 있는 책입니다. 지금은 손때가 너덜너덜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면 재밋다는 생각이 들고 그 때 그 추억 속에 감상한 기억이 한데 담겨있어 너무나도 좋습니다. 제목선택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고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왕은 안녕하시다' 의 주인공 성형은 왕을 보필하겠다며 3번 가출한 성석제 작가의 먼 조상을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
왕은 안녕하시다는 조선을 배경으로 실제 인물인 숙종과 장희빈, 그리고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정치적 상황을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약해진 왕권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숙종의 모습과 그런 꼬마 왕을 돕기 위한 성형의 좌충우돌 모험을 다루는 이 소설은 재미있습니다.



소설이란 일단 재미가 있고봐야 하는데 이 소설은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한자어가 쏟아지지만 그조차도 작가 특유의 문장력으로 잘 풀어냈습네다. 중간중간 나오는 시조가락은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성석제 소설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작품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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