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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1 - 일탈의 군상들, 개정증보판
시내암 지음,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9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수호지는 송나라 시절 양산박에 있던 영웅들을 그려낸 책이다. 그 때 나라는 너무 많은 시절이 태평성대이어서 고구, 양전, 채경, 동관이라는 4명의 도적이 임금의 귀를 막아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며 무거운 세금을 걷었다. 그 시절에 양산박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3000명에 달하는 병사였지만 임충, 조개, 송강 등 여러 사람이 모임에 따라 수가 점차 많아졌다. 아무리 많이 오는 토벌군 이라도 양산박의 세력만 왕성하게 할 뿐이었다. 숙태위라는 충직한 신하가 양산박 군대를 불러서 요나라 공격에 쓰게했다. 4간신은 송나라 각지에서 나라를 세운 토벌군을 무찌르라고 하여 모두 토벌했지만 27명 밖에 살아남지 못하고 도성으로 갔다. 숙태위의 간언으로 아무런 상을 주지 못함을 알자 상을 주라고 명하여 상을 받고 몇몇은 고향이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송강, 철우, 오용, 화영은 같이 죽고 송나라는 잠깐이나마 편안해 졌다. 그 뒷이야기는 읽어보면 알것이다.
나는 이 책이 너무 좋다. 이문열이라는 작가도 좋다. 그 이유는 이문열이라는 작가는 삼국지도 짓고 수호지도 만들었기 때문이다. 수호지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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