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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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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뭐.. 할말이 없다.
개연성도 없고,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집중도 안됐다.
센강의 이름모를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누군가의 거짓말과, 그리스 로마 신화 디오니소스의 추종자들이 밝혀지고 끝.

유명한 작가라서 마케팅이 다 한 듯.


📌 이경규 명언이 제격이지 않을까.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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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눈빛 나츠메 형사 시리즈
야쿠마루 가쿠 지음, 최재호 옮김 / 북플라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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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들이 너무 자극적이여서 읽기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반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으리라.. 다들 나츠메는 형사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진범을 찾는건 언제나 나츠메였다.

제일 반전은 마지막편이 아닐까 이 마지막편을 위해 앞에 있는 편들이 들러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본은 딸을, 가족을 무너뜨린 가해자를 남들보다 미리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 일을 했을까.. 대단하다.

마지막편 오오타(?) 이 놈이 악질중에 악질이다.
본인도 죄를 지어놓고 타인의 죄를 논하고 협박하고.. 치졸하고 간사하고 사람이 아니다. 너무 몰입이 되서 실존인물 같다. 이 마지막 사건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딸 에미의 진범을 찾아내고 비로소 한층 더 성숙해진, 이젠 누가봐도 형사의 눈빛이 된 나츠메에게 박수를.


📌공과 사를 구분하는게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일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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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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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괴범 명준이가 굉장히 답답해서 속터질뻔.
솔직히 처음부터 로희와 사고가 났을때 부터 이해가 안가서 좀 답답했다. 늦은시간에 아이 혼자 집에서 나왔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 형사가 그 부분을 놓쳤을땐 속터짐.

최동억이 제일 악인이다. 그 사람의 욕심때문에 몇명이 힘들었는가.. 최진태, 소진유, 최로희, 서혜은, 김명준, 김희애, 박철원, 박철원 아내, 아이 전부 피해자다.
최동억의 악행과 맞대응할 수 있는 다른 악행은 서혜은.
서혜은 정말 못되 처먹었다 라는 생각이 사그라들지 않음.
어릴적 주터 보통애가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살인을 하고 그 죄를 타인에게 고스란히 줄 수 있을까? 정상적인 사람이면 타인에게 내 죄를 덮어씌여도 마음 편히 살지 못할텐데
왠지 서혜은은 두다리 쭉 피고 잘 듯.

본인 자리가 아니면서 빼앗은 벌로 파양당한거 같다
책에서도 현실에서도 어쩔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김명준이 유괴를 하려했던 건 맞으니 벌을 받게 되는 부분에 있어서 ‘백조와 박쥐‘ 책이 생각났다.
이유야 어찌됐든 죄는 죄니까..

마지막에 유성훈 교수가 연구자료 복사본을 가지고 갈때 심장이 덜컹 했다. 과연 호기심일까? 욕심일까?
찝찝하다.. 뭔가 시즌2가 나올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 맞는 것 같다. 더하여 욕심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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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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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편의 단편소설이라 기억에 남는 편만 쓸 예정.
죽으면 일도 못해, 달콤해야 하는데 2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죽으면 일도못해편에서 나온 계장은 일중독자 같았다. 일 좋아하는건 좋지만 다른 직원들까지 힘들게 해서 조금 별로였음. 하지만 마지막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휴게실 문을 잠그고 있던건 계장이 인품이 보였다. 이 편은 뭔가 브루투스의 심장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내용은 다르지만..

다음편 달콤해야하는데는 짠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죄를 덮어주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고,
남자는 오로지 본인의 기억이 왜곡된줄도 모르고 복수심만 불타올라서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여자를 죽이려 하다니.. 둘다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노부부를 만나 사건의 내막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다.

정말 희대의 이야기꾼이 아닌가 싶은 히가시노 게이고.
제목도 너무 기가막히게 잘 짓는다!
근데 이 책은 가독성은 좋으나 그다지 남는건 없다
(각 단편들에 나오는 범인을 추리해 봤지만 전부 다 틀림)

📌 나를 포함해서 주변에 평범한 사람들도 수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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