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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입시는 이 한 줄이 다릅니다 - 상위권 대학 합격의 비밀은 학종에 있다
황순찬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6월
평점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입시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가고 많이 바꼈다고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대학 이름표가 아직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학생이었던 시절, 입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던 기억나는데, 어느덧 학부모가 되어 초등학생인 내 아이에게 다가 닥쳐 올 입시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이 생기는 와중에 읽게 된 책이라 참 다행이네요.

입시는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고 요즘 입시를 이해하기에는 학종, 세특, 고교학점제, 비교과, 생기부 같은 낯선 용어와 막막함이 있는지요.
이 책은 현직 자사고 교사이자 EBS 입시 상담 교사인 저자가 쓴 책으로 기본 입시 용어부터 대입을 준비할 때 고민되는 점들, 2028 대입 개편안의 핵심, 계열별 합격 사례, 실전 팁까지 한 권에 담겨있어 좋았어요.

학종은 ‘수단이 아닌 기회’이며 ‘대입은 단순히 점수만을 위한 싸움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을 보여주는 과정’임을 저자가 강조했고요.
특히 자연계 9인 + 인문계 4인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학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자가 20년간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대치동·분당에서 유명한 일타강사로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켜보면서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입시에서 변치 않을 불변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네요.
오랜 기간 이어진 입시의 본질을 때닫고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우면 누구나 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으니 입시를 알고 내 아이를 알면 대입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 책을 읽어보니 저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진로 선택과 학종 방향 설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정보가 필요한 진로·진학 교사 모두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