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 점잇기 색칠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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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언제부턴가 익숙치 않은 캐릭터 이름을 말하더니, 조카도 그걸 찾고, 슬슬 원하는 선물 목록에도 오르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만화가 바로 캐치 티니핑이었어요. 예쁘고, 귀여운건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알아보네요 ^^ 이렇게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을 점잇기 색칠북으로 만나봤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1부터 100까지의 숫자표가 나와요. 보면서 숫자공부 제대로 하면 좋겠네요~

스티커도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알록달록 구경을 한참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도 이 만화 소개를 보고 캐릭터들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츄핑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아자핑, 차차핑, 바로핑, 라라핑 이름도 참 귀엽고 재밌어요.



직선 그리고 연습, 곡선 그리고 연습, 대칭 그리기 연습도 들어 있어서 글씨 쓰는 연습에도 도움 되겠어요. 초등 1학년 들어가면 이런 줄긋기 연습부터 하거든요~


숫자 순서대로 점을 이어서 그림을 완성하고 마음껏 색칠을 해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캐릭터들 보다도 이 비눗방울 장난감 부터 색칠을 했네요 ㅎㅎ



차차핑 색칠을 완성했어요~

위에 캐릭터가 있어서 그거 보고 따라서 색칠했네요. 좀 자유롭게 색칠해도 되는데, 저거랑 똑같이 해야 한다고 저한테도 신신당부를 하네요. 같은 초록색 색연필이지만 힘줘서 칠하기도 하고, 길게 잡고 흐리게 살살 칠하기도 하고, 힘조절 연습이 되네요~



뒤로 갈수록 점들의 수가 늘어나서 숫자가 커져요. 이제 20을 넘고, 

30까지도 가네요~

숫자 연습도 저절도 되겠죠. 티니핑과 함께 하니 재미있게 숫자 연습하고 일석이조네요!



미로 찾기도 들어 있어요. 



선긋기와 점잇기, 색칠하기, 스티커, 숫자 공부, 미로 찾기 까지 한 권안에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캐치 티니핑 점잇기 색칠북>.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보며 한글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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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질문의 힘 - 아이의 깊은 사고를 끌어내는 엄마의 좋은 질문 100
이지연 지음 / 청림Life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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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과 소통에 관한 유익한 책과 강의 등은 꾸준히 접하고 있지만, 뒤돌아 서면 가물가물하고, 일상에 묻혀 잊혀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럴 때마다 다시 또 길잡이가 되는 책을 접하며 마음을 다잡게 되는데요. 요즘의 화두는 '질문'인 것 같아요. 저에게 '질문'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가장 단순한 이유는 엄마로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으로서 훨씬 에너지가 덜 들어간다는거였어요. 


아이의 질문에 어떤 정답을 제시해 주려고 하다보니 질문을 피하게 되기도 하고, 엄마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사실 들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하고,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떼에는 다 이렇게 수업했었죠. 태양계를 배운다고 하면 태양계 그림을 그리고 행성들의 이름을 순서대로 외우고 끝. '선생님은 답을 거부한 적도 없지만, 더 이상의 질문을 장려한 적도 없었다.'  저도 사실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라 뭔가가 가슴에 와서 팍 박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1장: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무엇이 다를까

2장: 좋은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키운다

3장: 관찰하고 상상하고 표현하기 좋은 그림책 질문법

4장: 공감하고 비교하고 성찰하는 고전 문학 질문법

5장: 탐구하고 비판하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비문학 질문법

6장: 감상하고 표현하고 숨은 생각을 키우는 예술 작품 질문법


이렇게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의 특징과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질문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학기초가 되면 자신의 소개하는 과제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자신의 관심 분야, 장단점을 기록할 때마다 아이는 제게 물어봅니다. 


"엄마, 나는 뭘 잘하지?"

"00이는 뭘 잘하지~"


라고 답을 아예 말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건 스스로 찾아봐야지." 라고 답을 해주는데, 그걸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또 답답해져서 은근슬쩍 정답 아닌 정답을 만들어주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관심을 갖고 대화하고, 동기부여를 잘 해주지 못한건 아닐까 아쉽더라구요.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로 시도해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좋아하는 것을 실컷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기억해야겠습니다.



딸 아이랑 책을 읽을 때면 항상 저에게 물어봅니다. 


"누가 제일 예뻐?"


그럼 저도 대답은 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점이 마음에 안드는지까지 질문을 확장해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맨날 그런 예쁜 것만 찾는 질문에 그만 물어보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ㅠㅠ



한국 전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정보를 묻는 것은 생각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질문이지만, "우리는 왜 한국 전쟁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요?"에 답하려면 생각을 오래 해야 합니다. 뇌에 저장된 수많은 정보들과 경험, 감정 등을 끄집어 내야 하고, 그 중에서 답에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골라야 하기 때문이죠.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생각에 다다를 수 있게 질문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가?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좋은 질문 유형은 크게 8가지가 있습니다. 


질문에도 단계가 있는데요. 


1단계: 질문의 시작,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

2단계: 호기심을 해결하는 질문

3단계: 나로 향하는 질문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보자면, 


1단계 - 임금님과 신하는 왜 보이지도 않는 옷을 보인다고 믿었을까? 정말 이상하지 않아?

2단계 - 어른들은 왜 진실을 말하지 못했을까?

3단계 - 네가 임금이라면 사기꾼들의 말에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와 같이 질문의 단계를 설정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자주 읽어준 이야기이지만, 아이에게 내용을 이해시키고 이야기의 교훈을 일깨워주려고만 했지,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은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정답과 정보만을 제공하려 하지 말고, 아이가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과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해야겠습니다.



요즘 '메타 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메타 인지 능력을 키워주는 열쇠가 바로 '질문'입니다. 아이는 질문을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됩니다. 



작가는 좋은 질문을 이끄는 생활 속 학습 도구들로 그림책, 고전 문학, 비문학, 예술 작품 감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각 도구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아이와 질문을 주고 받고 소통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복잡할 것도 없는데, 몰라서 못했던 '질문'. 이제 책의 내용을 참고 삼아 아이와 소통해 보려고 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려왔습니다.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덜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고, 엉뚱한 상상도 맘껏 하도록 지켜봐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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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대마왕 : 어둠의 왕중왕전 - 마왕 중 절대 강자는 누구인가 최강 시리즈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김건 옮김, 다케루베 노부아키 감수 / 다락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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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최강 시리즈에 푹 빠진 아들이 있습니다. 서점에서 처음 만나보고 사준 뒤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엄마, 이거 사주세요!"를 외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도 서둘러 만나봤습니다 ~


신개념 배틀 도감의 원조, 베스트셀러 '최강'  시리즈 8탄!  

 



제목에서 보듯 '왕중왕전'이라 진정 최강자는 누구인지 가리게 되나 봅니다. 더욱 섬세하고 정교해진 마왕들의 배틀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대결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돼요. 이 책 덕분에 토너먼트에 대해 정확히 배우게 되었지요~



최강 시리즈 책 속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정보를 읽다보니 글밥이 제법 되는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림 동화류의 짧은 글만 읽다가 최강 시리즈를 통해 어휘의 뜻을 생각하며 글을 읽어내는 힘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글 읽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라면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줄 수 있는 최적의 도서가 될 것입니다. 

글 안에는 역사와 문화, 종교와 관련된 내용들이 다뤄지기도 해서 단순한 내용들은 아니거든요.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지리적 특성 등 다양한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답니다. 



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어휘력이 늘었다는 것인데요. 특히, 한자어를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팔기대사의 뜻을 알려면 '여덟 팔, 갈림길 기, 큰 대, 뱀 사' 이렇게 한자의 뜻도 생각을 해봐야 하거든요. 

또 각 캐릭터들은 사람과 크기 비교를 하면서 길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고, 출신 지역을 보며 나라 이름에 또 노출될 수 있습니다.대결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전술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최강 대마왕: 어둠의 왕중왕전>에는 왕중왕전답게 기존 최강 시리즈에 나왔던 요괴와 몬스터들이 나오고, 새롭게 악마족이 참전합니다. 그 새로운 악마족 중에 저희 아이가 가장 인상깊게 본 두 캐릭터는 바로 '베엘제붑'과 '인드라지트'에요. 


아윽.. 저는 베엘제붑의 그림이 가장 징그럽고.. 예전에 봤던 영화 에일리언이 생각나더라구요. 기존 최강 시리즈보다 이번 '최강 대마왕'은 더 그림이 생생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 캐릭터가 파리에서 만들어진거라니... ㅎㅎ 사람과 비교해 보면 아주 크더라구요. 베엘제붑의 지난 대결 설명에 보면 '분열, '반격'과 같은 어휘들도 알 수 있게 되겠지요.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인드라지트'라고 합니다. 둥글고 길다란 코 때문에 전혀 무서워 보이지는 않는데요 ㅎㅎ 몸을 투명하게 하는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너무 강력한 무기인데요~ 아이들이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서 놀 때도 상상력을 펼치며 응용하더라구요.



이렇게 <최강 대마왕: 어둠의 왕중왕전>은 저희 집 책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최강 시리즈를 모아 왔는데요. 정말 두고 두고 보는 책이라 아깝지 않게 생각합니다 ^^

(최강 시리즈 총 8권: 최강 동물왕, 최강 동물왕-멸종동물편, 최강 공룡왕, 최강 곤충왕, 최강 동물왕-왕중왕전, 최강 요괴왕, 최강 몬스터왕, 최강 대마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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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2 (스프링) - 동물, 로봇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2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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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만들기 놀이 해주고 싶어도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맨날 비슷한 종이접기만 하는 중에 특별한 입체 종이접기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입체 종이접기는 직접 가위로 오려보고, 붙여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이 발달하고, 두뇌계발이 됩니다.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끝까지 완성함으로써 지구력도 길러줘요~

총 12가지 만들기가 있구요. 그냥 소, 돼지, 유니콘, 로봇이 아니라 다 각각 재미난 수식어들이 붙어요. 우유를 품은 소, 핑크 돼지, 개구진 다람쥐, 사람은 닮은 로봇~ 이런 식으로요 ^^



아이가 어떤 종이접기를 할지 쭉 살펴보고 있어요. 

유니콘을 하겠다고 하더니,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건 좀 아끼는 버릇이 있어서 '멋진 뿔을 뽐내는 사슴'을 선택했습니다.



곡선이 많아서 자르기 쉽지 않은데 잘 자르더라구요~ 가위 위험하다고 잘 안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 해내서 그동안 기회를 많이 안 준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됐네요. 어려운 부분은 엄마와 함께 잘랐구요~



이렇게 완성해 봤어요. ^^

마지막에 붙이는 부분은 잘 붙질 않아서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였습니다. 만들기 요령에 큰 조각보다 작은 조각을 먼저 단단하게 붙여놓고 큰 조각 입체를 만드는 것이 쉽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첫째는 혼자서 만들어 봤어요. '우유를 품은 소'를 골랐네요.

잘라놓은 모양을 보니 나중에 전개도 익히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개도 쉽게 접근하려고 종이상자 뜯어서 다시 연결해보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로봇도 만들었어요. 

아빠들도 뭘 만들자고 해야 할지 난감할텐데, 그냥 이 종이접기 책에 다양한 동물과 로봇이 있으니 고민없이 골라서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눈을 일부러 돌아가게 붙여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됐네요 ㅎㅎ



아이랑 놀아주고 싶은데 뭘 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면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소근육 발달과 지구력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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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수수께끼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4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풀잎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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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시리즈~~

새로 나온 '수수께끼'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2권의 빵빵한 시리즈가 있는데요. 재미있게 읽으며 다음 책을 기다렸던터라 망설임없이 바로 읽어보았지요~


아이가 표지를 딱 보더니 이전의 시리즈에서는 보지 못했던 귀신?유령? 몬스터? 같은 캐릭터들이 보여서 더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게 흘러갈거 같다고 합니다.


 

수수께끼 책이니만큼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재미도 있겠지만, 그 수수께끼를 맞추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글과 단어의 의미 때문에 비유와 상상의 세계로 빠지게 합니다~ 또한 여러 각도로 생각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니 사고 훈련, 판단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등장인물은 빵빵가족과 함께 '마녀'가 처음으로 등장하네요. 또 고속도로를 타고 여행을 가며 만나게 되는 여러 휴게소의 문지기들이 나오네요. 



빵빵가족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낯선 사람, 즉 마녀를 보게 되지만 함부로 태워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쳤더니, 이 마녀가 수수께끼의 저주를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눈앞에 놓인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할 수 있어요!

잘 모르는 문제는 힌트를 보면 대부분 답을 알 수가 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중학교는?' 이 문제는 힌트를 보고도 절대 못 맞추겠더라구요. 바로 '로딩중' ㅠㅠ 진짜 답답하긴 하죠. 아이도 온라인 수업도 하고 영상도 보고 하다보니 '로딩중'이 얼마나 지루한지 느끼더라구요. 



세상에서 제일 큰 코는?

이 문제는 이미 알고 있는거여서 아이랑 자주 써먹던 수수께끼인데요. 아이가 이걸 힌트로 '세상에서 가장 큰 콩은?'이라고 해서 '홍콩'을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이것도 기억에 남네요~

우유가 쓰러지면서 하는 말은? 글씨를 옆으로 돌려보면 힌트가 나온답니다. 아이와 함께 벽에 붙어있는 한글 포스터를 보고 '아 진짜 그렇네~'하며 기발하다고 했네요.^^


이건 정말 기발해서 제가 혼자 곱씹으며 얼마나 웃었던지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름은?' 기름이면 보통 '유'로 끝나는 말이 정답일텐데.. 이건 '오일'이 들어간답니다. 우연찮게 5월5일 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서 정말 너무 기발하더라구요 ^^

문제만 보고 한번에 맞추면 더 통쾌한 맛이 있겠지만, 잘 모른다고 해도 바로 아래에 힌트를 조금씩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다 본 후에 복습을 한다면서 이렇게 정답만 나와있는 페이지를 또 정독을 하더라구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수수께끼>는 이렇게 수수께끼를 풀면서 단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뜻도 유추해 보고,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던 우리 주위 사물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관찰력도 키워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직 빵빵한 시리즈를 모르신다면 바로 지금 만나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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