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it 중학 영문법 개념마스터 Level 3 그래it 중학 영문법
신사고 영어 콘텐츠 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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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어 문법에 발목이 잡혀, 혹은 겁을 먹어 영어 공부의 문턱에서 발만 담궜다 뒤돌아 도망쳐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I, my, me, mine을 열심히 외우다 3인칭,  단수, 복수..1형식, 2형식,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이런 내용을 만나면 때려쳐때려쳐! 안해! 하고 포기했던 경험은, 야심차게 영단어 교재를 샀다가 A만 주구장창 파다 B이후부터는 손이 닿으면 베일만큼 날카로움을 남기고 마는 경험과  흡사하지요.ㅠㅠ


그런데 저는 이런 문법이 좋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했습니다.

내 머릿속에는 영문법 지식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영미권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래 살다보면 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하듯.. 

저도 영문법 강사로 일했었지만, 벌써 그만둔지 만 10년.. 켁..  

다시 일을 하게 된다 해도 요즘 트렌드는 어떤지, 변화된 것이 있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지요. 


그래서 선택한 교재는 좋은책 신사고의 <그래it 중학 영문법>입니다. 엄마의 공부는 아무래도 자녀의 학년과 연결고리가 있다보니 중학 수준의 영문법을 먼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이 교재는 level 1부터 3까지 개념 마스터와 문제 마스터로 나누어져 총 6권의 구성이구요. 저는 이중 level 3 교재를 만나봤어요. 난도와 함께 어느 정도의 내용까지 소개하는지 궁금했거든요.


각 교재의 난이도 및 권장 학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문법 교재는 반드시 직접 내용을  살펴보고 문제의 수준도 파악하여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중학 영문법의 완결에 해당하는 level 3라서 그런지 커버하는 내용은 영문법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이것만 공부한다면 문법은 그 이상 공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합니다.


비교 구문을 공부해 봤습니다.


해당 문법 내용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상세 설명하고, 보충 설명을 하는 3단계 설명 시스템으로 완벽한 이해를 도와 줍니다. 특히 보충 설명은 선생님이 옆에서 덧붙여주는 한 마디처럼 마지막 이해를 완성시켜 주는듯 합니다.

또 Look&Try문제와 Practice 문제로 예제를 풀어보며 바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문법 개념 설명이 끝난 후에 풀어보는 Actual Test입니다.

앞에서 배운 내용을 거의 그대로 적용시켜 보면 되는 정도의 난이도이고, 실제 학교 시험을 완벽 분석, 반영한 문항을 구성하여 문법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대비도 빠질 수 없지요~ 바로 Writing Plus인데요.

주어진 자료를 보면서 분석하고 배운 문법 내용을 적용시켜 문장을 완성해야 합니다. 타 교과 연계도 잘 되어 있어서 최신 기출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네요.



​이 책을 전체적으로 훑어본 소감은.. 영문법은 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당연하지요~ 한 언어의 기본 틀이 변할리는 없으니까요.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습니다. 이것만 공부하면 되니까! 



영문법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완벽히 정리해서 다시는 볼일이 없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그러기가 쉽나요~~


어휘는 평생을 외우고 외워도 못보던 단어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영문법은 꽤 제한적인 범주 안에 있는 내용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히 공부해 나가면 충분히 공부해볼만 한 파트에요.  


영문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중등과정.

그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할텐데요.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는 <그래it 중학 영문법>과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깔끔한 설명과 충분한 문제 풀이로 탄탄한 정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문법으로 영어에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그래it 중학 영문법>과 함께 공부해 봅시다!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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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음식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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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혹은 고학년이라도, 스티커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없을거에요~


저희 집 아이들도 스티커 활동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스티커페인팅북 시리즈에서 '음식'편이 나왔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차례에 가득합니다~



바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완성해 보았네요~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붙이면서 엄마는 감자튀김, 아이는 햄버거를 나눠서 붙여봤어요. 중간중간 색깔이 달라지니 초록색은 양상추, 노란색은 치즈, 갈색은 고기, 이건 햄버거빵 위에 참깨~ 라고 하며 햄버거 재료도 읊어봅니다. 


기존의 스티커페인팅북에 비해서는 스티커의 크기가 살짝 더 큰 편이라 5~6세 친구들도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듯 합니다.



스티커는 절취선이 있어서 따로 뜯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작품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혹시 섞이더라도 헷갈리지 않아요~


각 스티커들은 번호가 붙어 있어요. 번호도 찾아보고 모양도 맞춰보면서 자연스럽게 숫자, 도형 공부도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은 모양을 주로 보고 붙이더라구요. 저는 그럼 옆에서 번호를 한번씩 더 불러주면서 노출시키려고 하지요 ㅎㅎ



방학이라 하루종일 뭘하고 놀아야 하나 힘든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한 권 들고 까페 데이트 가도 좋구요~



다 붙이고 나서 먹고 싶은 간식으로 주문도 하네요~

워낙 시리즈가 다양하게 있어서 이어서 다른 책도 해보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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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한글완성 1 : 기본 자모음 -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읽기·쓰기 동시에 끝내기 하루 한장 한글완성 1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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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 둘째.. 마냥 아기같기만 하던 우리 쪼꼬미 딸이 이제 학교를 가네요. 어린이집 아직 몇 년 더 다녀야 할 것 같은데..

​너 정말 학교 가도 되겠니?


둘째라 걱정되는 것도 있지만, 제 마음 속에 가장 큰 걱정은 아직 한글이 잘 익혀지지 않아서입니다. ㅠㅠ 책도 매일 밤 읽어주고, 엄마표로 하다가 잘 안맞나 싶어 공부방도 다녀보았지만, 선생님 말씀도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소 느린 것 같으니 꾸준히 학습해 주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결단을 내렸지요.. 엄마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엄마표로 해보자 하구요. 

저희 아이는 한글 교재를 제법 여러 권 해봤는데요. 

쓰기를 어설프게 먼저 시작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희 아이는 또 쓰는걸 좋아해요. 

초급 단계의 한글 교재 상당수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 함께 나와 있다보니 그림을 보고 단어를 이미 알고 있어서 한글을 제대로 읽었다고 제가 오해를 할 때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단어를 유추할 수도 있으면서 생각해서 쓰는 것과 재미있는 액티비티도 다 있는 교재를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하루 한장 한글완성> 교재가 바로 저희 아이의 현 상황에 딱 맞는 교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 표지에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읽기, 쓰기 동시에 끝내기'가 보이는데요. 저의 마음을 알아주는 문구인듯 해서 눈길이 갑니다~



<하루 한장 한글완성>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희 아이는 기초부터 튼튼히! 1권 '기본 자모음'부터 시작해 봅니다.

교재는 ㄱ, ㄴ, ㄷ부터 시작해서 ㅋ, ㅌ, ㅍ, ㅎ가 들어간 글자까지 공부하고, 다시 모음을 공부하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3개~4개의 단원을 공부한 후에는 '되돌아보기'로 복습을 할 수 있지요. 


1단원 'ㄱ이 들어간 글자'입니다.

가구, 고기, 구두, 기차 - 저희 아이도 수없이 봤던 글자라서 잘 읽어주네요 ㅎㅎ 1단원부터 자신감 팍팍! 입니다.


역시 공부는 스티커와 함께 하면 더욱 좋지요~

이미 아이가 공부를 어느 정도 해서 스티커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뒷부분에서 떼서 해당하는 빈칸에 붙여주면 됩니다. '붙임딱지'라는 용어는 초등 교과서에서 쓰이는데요. '하루 한장' 교재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서 교과서에서 보게 되도 낯설지 않겠네요~


다음 장으로 넘기면 그림이 없이 글자만 있어서 앞에서 배운 단어를 다시 한번 써볼 수 있고, 받아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는 단순히 단어만 불러주는게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다 들려주면서 받아쓰기할 단어만 따로 불러줘서 듣는 연습도 잘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반짝퀴즈'가 있어서 독해연습도 되구요~ 요게 은근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더라구요. 


이런 활동들은 단원 처음에 나오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됩니다.


ㄱ, ㄴ, ㄷ 3개의 단원을 공부한 후에는 복습으로 '되돌아보기'를 하게 됩니다.  제대로 익힌건지 사실 좀 확인하고 싶은데 이렇게 앞에서 배운 단어들이 섞여서 나오니까 좋더라구요. 또 옆칸에 받아쓰기 칸이 있어서 제대로 쓰기 연습도 된답니다. 아는 단어는 직접 써보고 잘 모르겠으면 왼쪽에서 찾아서 써도 된다고 하니까 부담을 덜 갖고 받아쓰기를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되돌아보기' 단원에 있는 활동들을 제일 좋아하네요. 다른그림찾기, 리스트 만들기, 자음찾기,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다른 교과 영역과 연계도 되면서 자모음 공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몰랐던 사실!

이거는 미래엔 교재 담당자님 유투브 라방에서 알게 된 건데요. 각 단원마다 끝부분에 쓰기칸들이 다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다 마친 후 뜯어서 낱말 사전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더니 어서 공부를 다 마치고 뜯고 싶어합니다 ㅎㅎ


며칠 하니까 슬슬 요령도 생기고 스티커도 알아서 딱딱 떼고, 무엇보다 하루에 한장 하는 분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하고 있답니다. 



이 교재는 아주아주 기초부터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한글을 살짝 눈으로 익히고 자모음을 한번은 훑어본 친구들에게 적합한 교재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한글의 구성을 조금은 알고 있는 친구들이 제대로 한글을 떼기 위한 전체 복습용 교재로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아이도 입학 전까지 하루 한장 1, 2, 3권을 다 공부하고, 부디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빵빵하게 채우고 교문을 통과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 딸~~~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공부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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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프레디 강적을 만나다 북멘토 가치동화 45
닐 카메론 지음, 최효은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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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가 있었어요. 챕터북을 이제 막 읽어보기 시작할 때여서 아이가 흥미있어 할 로봇 이야기라 권해봤는데 그 자리에서 술술 다 읽고, 학교에도 가져가서 읽고 그러더라구요. 그 책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로봇 프레디는 로봇 형 알렉스와 함께 학교에 다니는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감정을 느끼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레이저도 쏠 수 있고, 하늘을 날 수도 있고, 슈퍼 파워까지 지녔지만! 학교에서는 이 모든 능력들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기에 프레디에게 내려진 규칙이랍니다.



그래도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으며 로봇팀도 결성했지요~


이렇게 행복한 학교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지요. 

바로 전학생 '이파'가 오면서 부터요..



프레디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능력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데, 이 전학생 이파는 프레디 만큼이나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고 '인간이 로봇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프레디와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네요.


결국 이 둘은 누가 더 뛰어난지 시합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이 장면이 가장 웃겼다고 골라주었는데요. 바로 수영 시합 장면이에요. 프레디의 어쩔 수 없는 로봇 능력이 간간이 튀어나오다 보니 이렇게 물밖으로 튕겨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어요. 저도 머리 속으로 어떻게 된 상황일까 계속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네요 ^^



심판으로 정해진 친구는 프레디에게도 이파에게도 공평하도록 시합을 정하기 위해 고심하는데요. 정말 인간 vs 로봇의 대결에서 과연 어떤 시합을 정해줘야 할지 어려운 문제네요. 그 과정들을 함께 살펴보며 심판의 결정이 옳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두 친구 중 누가 더 우월한지 겨루는게 주된 이야기이지만,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일상 생활에서 로봇을 만나게 되면 그저 신기해 하며, 이렇게 과학 기술이 발전했구나 느끼게 되지만, 또 어느 한편에서는 그로 인해 일자리를 읽고 피해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심지어 로봇 선생님이 등장하기도 해요. 그럼 선생님들은요...??


당장 마트를 가더라도 이제 셀프 계산대가 많아졌잖아요. 게다가 코로나가 겹치며 비대면 상황을 위해 기계가 더욱 많이 등장하게 된 것도 있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맞이하게 될 사회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정답이려나요~ 재미있는 이야기 뒤에 이런 주제도 생각해보게 되는 <로봇 프레디 강적을 만나다>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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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9
홍끼 지음 / 비아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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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시리즈의 팬인 아들이 오늘도 정독, 다독을 오가며 애정하는 책! 

<노곤하개 9>입니다. 



노곤하개 시리즈를 벌써 3권째 만나보고 있네요.

제주도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 3마리와 고양이 2마리, 그리고 집사 2명의 알콜달콩, 달콤살벌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노곤하개 시리즈>를 통해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 책임감 그에 비례하는 인내와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고, 무엇보다 아기를 키우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라구요. 


저도 아기를 데리고 동네를 다니면 어르신들이 아들이냐 딸이냐, 자고 있냐, 엄마 닮았다 등등의 얘기를 들었었는데, 제주도 동네 어르신들도 구(강아지들)들이 지나갈 때마다 뭐라고 말씀들을 하신다고 합니다. 

"홍구는 암컷이고, 재구는 수컷이다."

"홍구가 재구 부인이다."

"말랑구가 잘 먹지 못해 심하게 말라버렸다."


등의 말씀들을 하신다고 해요. 정말 아기들에게 한 말씀씩 하시는거랑 너무 비슷합니다. ^^



강아지들 중에서도 막내인 말랑구는 형 개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합니다. 말랑구는 다른 집에 새 가족을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형 개들이 너무 예뻐해서 보내질 못하고 그대로 막내 강아지가 되었고, 



입에 넣었던 간식을 뺏어가도 그대로 내어준다고 하니, 정말 예뻐도 너~~무 예뻐하네요. 강아지들에게도 이런 편애가 있을 수 있다니 신기해요~



저희 아이는 이 부분이 제일 재밌다고 하네요. 줍줍이가 도마뱀을 잡아 먹고 싶어서 계속 시도하다가 엄한 귀뚜라미나 잡아서 다른 가족들에게 주더니, 거대 민달팽이를 보고서는 기절초풍을 하며 도망갔다고 하네요. 다른 제목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고양이는 정말 묘한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아무리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집사라도.. 비위가 약할 수는 있지요. 저도 사실 강아지들이 막 얼굴을 핥는 것을 보면 좀.. ㅡㅡ;  여기 홍끼님도 비위가 약하셔서 힘들다고 하시니 정말 공감이 갑니다. ㅎㅎ 뚜껑이 있는 컵을 쓰시는 것도.. 저도 그럴 것 같아요!


내용 중간 중간에 '수의사 꿀팁'과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수제 간식'이 소개되어 있어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강아지들도 멀미를 하는 줄은 몰랐네요. 힘든걸 표현하지도 못하고 무척 힘들 것 같은데 어떤 증상들을 보이고,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시켜 줄 수 있는지 설명되어 있어 도움이 되겠네요. 



어른이 되면 동물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최고의 책 선물이 되어준 <노곤하개 시리즈>. 동물들의 재미난 표정과 행동을 담은 만화와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내용이 너무 유쾌해서 보고 또 보게 됩니다. 지금도 아이 손에 들려있는 노곤하개~~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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