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 탈출! 무지무지 귀여운 그림 쉽게 그리기 : 세계편 똥손 탈출!
안젤라 응우옌 지음 / 두드림M&B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에 모든 이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책이에요.

<똥손탈출! 무지무지 귀여운 그림 쉽게 그리기>


제가 진짜 똥손이라 그림을 못 그리는데.. 무지무지 귀여운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다니 관심이 안갈 수가 없네요~ 게다가 '세계편'이라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정보가 담겨져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차례를 살펴보면 어떤 나라들이 소개되는지 나와있고, 세계지도를 이용해서 각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들도 보여주고 있어요. 대만하면 버블티, 호주하면 캥거루~  책 저자의 이름이 '안젤라 응우옌'님인걸 보니 외국인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떠올리는 대표 이미지들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어서 좀더 폭넓은 시각으로 세계의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살짝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형으로 시작해서 기본 모양을 만들어 주고, 조금씩 수정하면서 균형잡힌 모습을 만들어주네요. 

이렇게 도형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잡고 뼈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조화로운 그림을 그리는 비법이었나봐요. 

제가 그림을 그리면 항상 뭔가 삐뚤어지고, 상하좌우 대칭이 잘 안맞아서 이상하던데.. 이렇게 기본 틀을 먼저 잡는 것이 포인트였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둘러보며 그리고 싶은 것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았어요. 아이의 첫번째 선택은~~ 바로 '이집트'였답니다. 근데 이 상형문자를 그려보겠다고 ㅎㅎ

그리기가 쉬워보여서 일단 도전해 봤나 봅니다.



그 다음은 '페루'로 갔네요~

알파카를 그렸는데, 순서대로 잘 나와 있어서 그런지 슉슉 잘도 그립니다. ㅎㅎ 꼼꼼하게 장식도 사이사이 그려넣어주었네요.




'스페인'으로 가서는 플라멩고를 추는 여자를 그려봤어요.



그림은 둘째와 그렸지만, 각 나라마다 소개되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첫째와 이야기를 나누며 살펴봤습니다.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방법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나라마다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도 함께 실려 있어서 이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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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 낱말과 문장 100 브레드이발소 한글 쓰기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브레드 이발소 하루 한장 한글 떼기 끝판왕!

<낱말과 문장 100>


타이틀에 이끌려, 이번에는 아이가 쏙쏙 한글의 원리를 이해하며 한글을 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해본 교재에요.


이전에 <브레드 이발소 한글쓰기 - 받침없는 낱말>을 해본터라 좀더 익숙하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해봤답니다.


브레드 이발소 한글쓰기는 이미 <받침없는 글자>와 <받침있는 글자 >편이 나와 있습니다. 

그걸 공부한 후에 마무리 용으로 이 교재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니 한글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운다는 목적보다는 총 복습을 한다는 의미로, 어느 부분은 잘 되고 어느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지 평가하는 용도로 더 알맞을 것 같아요. 교재 한권에 받침없는 글자부터 받침있는 글자, 문장, 쌍자음, 이중모음까지 다 담겨 있어서 굉장히 스피디하게 단계가 넘어간답니다. 



처음에는 각 자음마다 모음을 붙여서 읽는 것을 보여주고 받침없는 기본 글자들을 사진과 함께 실어서 보여줍니다. 다행히 쓰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쓰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좋아할 것 같네요. 



이런 식으로 ㄱ부터 ㅎ까지 나오구요. 


이 부분이 마무리되면 간단한 활동이 있어요. 

사진을 보고 글자를 찾는 것인데, 그냥 글자를 읽는 것보다는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이런 활동이 좀더 많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



받침없는 글자가 잘 공부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받침있는 글자들을 배우게 됩니다. 실사 사진들이 실려 있어서 생동감이 넘치네요~


받침을 소개하고 바로 문장이 나오는데,,

아직 다루지 않은 받침이나 쌍자음도 함께 나와서 저희 아이는 좀 어려워 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인기 만화 브레드 이발소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이 있는 <브레드 이발소 한글쓰기 - 낱말과 문장 100>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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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 시계와 달력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이은영 지음,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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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제 한 바퀴 남았어? 두 바퀴 남았어?

엄마~ 오늘 방학(주말)이야?


아이가 지금 알고 있는 시간과 요일의 개념은 이 정도인 것 같아요. 한 시간을 한 바퀴라고 표현하고, 주중과 주말은 어린이집 가는 날과 안가는 날, 안가는 날은 그냥 다 방학이라고 표현하네요. 


이제 초등학교도 들어가니 시간의 개념도 알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아이와 만날 약속을 하려면 시간 개념을 알고 있는가 아닌가가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크게 관심도 없어 하기에 더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야 해서 바빠 시리즈의 <7살 첫 수학 - 시계와 달력> 교재를 선택해 봤습니다.



시계보기는 반복 연습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순 반복은 지루한 과정이죠. <7살 첫 수학-시계와 달력>은 시계를 보는 원리를 먼저 배운 다음,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계 공부는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합니다. 그것도 정각과 30분의 개념까지만 나오고, 본격적인 시계 보기는 2학년 2학기 때 나오지요. 그런데, 전혀 준비없이 2학년 2학기를 맞이하면 엄청 어려워해서 따라가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시계는 1년 이상의 장기 플랜으로 생활 속에서 익힐 수 있도록 자주 노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첫째의 경험으로 아주 뼈저리게 느꼈어요 ^^;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으로 다양한 시계를 보여줍니다. 시계, 무서운거 아니야~~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하나하나 짚어가서 좋아요. 먼저 시계 위에 보이는 숫자는 1부터 12까지이고, 긴 바늘, 짧은 바늘이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아이가 큰 바늘, 작은 바늘이라고 하는데, 교과서에도 긴 바늘, 짧은 바늘로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용어를 바로 잡아주는게 좋겠지요~


짧은 바늘은 빨간색으로, 긴 바늘은 파란색으로 색칠해 보았어요~ 뭔가 어려워질라 하는 순간에는 색칠공부로 샤샤삭 넘어갑니다~ 




정각부터 알아보자~

여기서는 긴 바늘은 항상 12를 가리키고 있고, 짧은 바늘이 어떤 숫자를 가리키는지만 보자고 했더니 잘 파악하고 써주었어요.



디지털 시계에서 숫자만 나오는 것은 헷갈려 하더라구요. 

분을 가리키는 00 부분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 하는걸로 알더라구요. 다시 알려주고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이제 헷갈리지 않고 정각은 잘 말해주네요~



아이가 처음에는 시계보기를 안하려고 해서 조금 시간을 주자 싶어 천천히 진행했는데, 막상 교재를 보더니 다양한 그림으로 가득차서 큰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더라구요. 시계보기와 달력의 가장 중요한 점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알려줘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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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감정 놀이 - 보이지 않는 마음과 놀이가 만나는 시간
신주은 지음 / 북스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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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낳고 첫째와 너무 다른 성향에, 여자 아이 특유의 징징거림 ^^ 

섬세함, 미묘한 감정선의 흐름 등

나랑은 너무 안맞다는 생각에 주변에서 둘째를 고민하는 이가 있으면 "하나만 낳아 잘 길러." 하는 것이 제 단골 멘트가 되었고, "둘째? 게다가 딸이야? 그럼 발로 키우겠네." 이런 말이 제일 듣기 싫었습니다. ㅎㅎ


이 아이는 도대체 왜 이렇게 힘든가.. 

몇년 째 고민했고, 지금도 적응하는 중입니다.



결국 그 이면에는 엄마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는데, 엄마의 방식대로 그 경계선 안에 들어오게 하려고 안감힘을 쓰니 서로 힘든 거였어요. 제가 공부하고 바뀌어야만 했습니다.


아들과 딸은 기질적으로 다른 점이 있지만, 그 중심은 역시나 '감정'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늘 "도대체 왜 저러나." 하는 답답함에 포기하고 뒤돌아서 혼자서 화를 식히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좀더 어릴 때 알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아직도 힘들 때가 많은걸 보면 아직 공부가 부족한가봐요.


딸 아이는 모든 놀이를 엄마와 함께 하길 원합니다. 

혼자서도 잘 논다? 그런걸 본적이 거의 없어요. ^^

그러니 함께 놀아도 언제나 피곤하고, 적당한 선에서 하고 말게 되더라구요. 


이왕 놀이를 한다면 아이와 소통하고 좀더 아이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가르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요즘 아이들.. 그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에는 소홀했던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길게 보면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영어책, 수학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저자 신주은님은 남자 아이 둘을 키우시면서 아이가 불편한 일들을 마주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어떻게 공감하면 좋을지,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지 그 답을 찾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법으로 그림책을 선택한 후 아이와 나누면 좋을 것 같은 질문들을 골라 적어놓고 물어봐도, 아이는 그 또한 눈치 채고 


"엄마, 물어보지 말고 그냥 읽어주세요."하며


책읽기에 대한 흥미마저 잃을뻔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경험하고 난 후 아이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속마음을 알고 싶어서 다가가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쉽지 않습니다. 저자의 이런 과정을 통해 좀더 시행착오를 줄이며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3개의 파트에서 아이와 함께 한 다양한 감정 놀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Part 2: 감정 놀이로 내 마음 표현하기

Part 3: 이럴 때 딱 알맞은 감정 놀이

Part 4:아이의 내일에 힘을 실어줄 감정 놀이


아이의 감정을 나누는 놀이들이 소개되다 보니 조금은 오글거리기도 하고, 섬세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그래도 그 중에서 비교적 따라해 보기 좋은 놀이들을 찾아보았어요.



<마음을 채우는 일, 마음을 비우는 일>


마음이란 좋은 마음, 나쁜 마음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야. 마음이 얼마나 채워졌는지, 또 얼마나 비워졌는지가 중요해.


각 놀이마다 그 놀이를 고안해 내게 된 그림책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놀이는 그림책 <날마다 행복해지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마음을 양동이에 빗대어 물을 채우고 비우는 일처럼 마음이 채워질 수도, 비워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준비물은 양동이와 공만 있으면 됩니다. 


-아이의 일상에서 친절, 배려, 노력한 순간 등을 포착해 아이가 직접 양동이에 공을 채웁니다. 

-아이의 일상에서 불편함, 힘든 순간 등을 포착해 아이가 직접 양동이의 공을 덜어냅니다. 

-하루 동안 양동이에 얼마나 공이 채워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나의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불편하게 지내보자.>


익숙하지 않은 불편한 상황들을 직접 만들고 경험해 보는 놀이. 놀이로 불편함을 경험해보면서, 그 기억으로 불편함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 느긋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일상 속에서 당연한 행동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봅니다.


-몸을 비틀어 냉장고 문 열기, 뒤로 걷기, 신발 짝 바꿔 신기, 힘들게 간식 먹기, 불편하게 밥 먹기, 눈 가리고 주스 마시기 등 당연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을 불편하게 바꿔봅니다.



언젠가 주말에 외출할 때 일부러 대중 교통을 타보았습니다. 차로 가면 편하게 갔겠지만, 그 또한 지루하기도 하고, 평소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또 한편으로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편한 상황들에 대해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도 있습니다. 키가 닿지 않으면 의자를 가져오고, 다른 도구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아이가 불편할까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달려가 착착 대령하는 것이 아이의 문제해결력에는 제일 좋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아이의 마음을, 그 안의 감정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떤 이들은 딱 보면 착 알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그것처럼 어려운 일이 또 없네요. 이 책을 통해 평소 놀이를 하며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내고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책에 나온 방법이 아니더라도 각 가정의 여건에 맞게 바꿔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딸내미, 놀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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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it 중학 영문법 문제마스터 Level 3 그래it 중학 영문법
신사고 영어 콘텐츠 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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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에 발목이 잡혀, 혹은 겁을 먹어 영어 공부의 문턱에서 발만 담궜다 뒤돌아 도망쳐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I, my, me, mine을 열심히 외우다 3인칭,  단수, 복수..1형식, 2형식,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이런 내용을 만나면 때려쳐때려쳐! 안해! 하고 포기했던 경험은, 야심차게 영단어 교재를 샀다가 A만 주구장창 파다 B이후부터는 손이 닿으면 베일만큼 날카로움을 남기고 마는 경험과  흡사하지요.ㅠㅠ


그런데 저는 이런 문법이 좋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했습니다.

내 머릿속에는 영문법 지식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영미권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래 살다보면 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하듯.. 

저도 영문법 강사로 일했었지만, 벌써 그만둔지 만 10년.. 켁..  

다시 일을 하게 된다 해도 요즘 트렌드는 어떤지, 변화된 것이 있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지요. 


그래서 선택한 교재는 좋은책 신사고의 <그래it 중학 영문법>입니다. 엄마의 공부는 아무래도 자녀의 학년과 연결고리가 있다보니 중학 수준의 영문법을 먼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이 교재는 level 1부터 3까지 개념 마스터와 문제 마스터로 나누어져 총 6권의 구성이구요. 저는 이중 level 3 교재를 만나봤어요. 난도와 함께 어느 정도의 내용까지 소개하는지 궁금했거든요.


각 교재의 난이도 및 권장 학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문법 교재는 반드시 직접 내용을  살펴보고 문제의 수준도 파악하여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중학 영문법의 완결에 해당하는 level 3라서 그런지 커버하는 내용은 영문법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이것만 공부한다면 문법은 그 이상 공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합니다.



비교 구문을 공부해 봤습니다.


문제 마스터에서는 개념 마스터에 비해 문법이 아주 간결하게만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문도 없지요. 문법에 대한 정리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문제풀이를 위주로 하며 빈칸을 채우는 문제도 주어진 단어를 변형시켜 활용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문법 설명이 간결해진 대신 문제풀이가 더 많습니다. 

Step B Practice에서 유형 집중 훈련을 하고, Step C 실전 Preview로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서술형 master로 서술형 문제 대비를 할 수 있는데요. 

역시 주어진 자료나 그림을 이해하고 정보를 활용해야 정답을 맞출 수 있고, 좀더 제한적인 조건이 주어져서 답을 고심해야 하네요. 



또한 Final Test 2회분이 있어서 최종 점검이 가능하고, 학교 시험 직전에 풀면서 실제 시험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답니다. 



이처럼 문법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며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면 개념 마스터를, 어느 정도 문법이 익혀진 상태에서 단계별, 유형별 문제 풀이를 위주로 적응력을 높이고 싶다면 문제 마스터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가 많다면 개념 마스터를 공부한 후 문제 마스터를 공부해서 빈틈없는 영문법 공부가 되도록 하면 더욱 좋겠지요~


이 책을 전체적으로 훑어본 소감은.. 영문법은 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당연하지요~ 한 언어의 기본 틀이 변할리는 없으니까요.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습니다. 이것만 공부하면 되니까! 


영문법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완벽히 정리해서 다시는 볼일이 없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그러기가 쉽나요~~


어휘는 평생을 외우고 외워도 못보던 단어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영문법은 꽤 제한적인 범주 안에 있는 내용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히 공부해 나가면 충분히 공부해볼만 한 파트에요.  


영문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중등과정.

그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할텐데요.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는 <그래it 중학 영문법>과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깔끔한 설명과 충분한 문제 풀이로 탄탄한 정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문법으로 영어에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그래it 중학 영문법>과 함께 공부해 봅시다!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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