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둘째와 함께 다락원의 '한 권으로 끝내는 파닉스'를 공부하고 있어요. 파닉스를 한번은 다뤄주고 넘어가야 하는데, 시중 교재들이 적게는 2권, 많게는 4권으로 나뉘어서 파닉스를 다루고 있다보니 자음만 다루고 끊기거나 전체 과정을 다 보지는 못할 때가 있더라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그랬답니다.
그래서 다락원의 이 교재가 제 마음을 딱 알고 짚어주는 느낌이었어요. '한 권으로 끝내는 파닉스'라니!

자음부터 공부 중인데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글로 발음 표시가 되어 있는거였어요. 사실 이런 부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한글로 따라 읽으면서 아이들의 발음기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어찌됐든 처음보는 단어도 읽게 해주어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내용의 책을 읽고 나서 저도 좀 생각이 바뀌었어요. 다만 한글만 보고 읽지 말고, 영어 철자도 눈으로 따라가면서 읽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mp3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보고, 챈트를 부르면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이 챈트를 참 좋아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해진 음이 있다보니 살짝 빨라서 아이가 따라하기 버거워하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노래를 부른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따라하더라구요.

파트별로 파닉스 규칙을 설명하는 부분이 끝나면 Review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자음을 끝내고 복습 문제를 풀어봤어요. 아직 헷갈려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확인하는 시간이 된답니다.

다락원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한끝 초등영어 학습단>을 하면서 매일 인증을 하니 공부 습관도 생기고 부담없는 분량에 아이도 거부감없이 잘 참여해줘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참여하는 다른 분들의 공부인증을 보며 다락원의 좋은 교재들을 더 알게 되어서 공부해 보고 싶은 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영어 홈스쿨링 독학 학습서로 부족함이 없는 다락원의 교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