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패션 코디 대결 종이 인형 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저희 아이가 혼자놀기를 할 때 자주 하는 것이 바로 옷 갈아입기 놀이예요.

외출할 때는 한번도 입지 않던 드레스, 한복, 엄마 옷까지 다 꺼내서 입고 놀거든요. 

옷걸이 내려달라 꺼내달라, 거울 보며 노는데, 이걸 대신할 종이 인형 놀이가 생각나더라구요.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추억의 인형 놀이~


요즘 아이들 장난감이나 놀잇거리야 제가 어렸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고 소재도 다양해졌지만, 옛날 얘기하며 이런거 가지고 놀았다 알려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바로 이 인형놀이가 그런 것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얼마나 좋아졌으려나요?



<민쩌미 패션 코디 대결 - 종이 인형 놀이>를 만나봤는데요.

종이 인형 놀이와 민쩌미가 만났네요. 민쩌미와 친구들 캐릭터 총 6명의 친구들이 나오는데요. 

제목이 '패션 코디 대결'인 만큼 스타일 별로 꾸밀 수 있답니다. 



저는 '민쩌미'만 알고 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저의 아이는 '심소해'가 예쁘다고 제일 먼저 골랐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각 옷 스타일이 어떤 이미지를 주는지, 어떤 경우에 입는지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TPO에 맞는 옷을 알게 되네요~


-스포티 스타일 : 운동복처럼 움직이기 편하고 캐주얼한 스타일. 건강하고 경쾌한 이미지, 치렁치렁한 장식은 움직일 때 불편할 수 있음.


-피크닉 스타일 : 귀엽고 활동성 있는 야외용 나들이 스타일. 발랄하고 활동적인 이미지.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움직이기 힘듦.



일단 자르기부터! 

곡선이 많고, 뾰족한 부분도 있어서 자르기 쉽지 않습니다 ㅎㅎ

아이가 자르면서 가위질 연습된다고 하네요~

민쩌미는 주인공이라 처음에는 아낀다고 다른 캐릭터 먼저 잘라주었어요.



 

다음날은.. 이렇게 결국 다 잘랐답니다 ㅎㅎ 

캐릭터별로 옷이 구분되어 있지만 어지간하면 옷이 맞아서 다 모아놓고 상황을 설정하며 놀았어요. 오늘은 피크닉 가자~ 파티 가자~ 학교에 가자~ 운동하러 가자~ 하면서 말이죠.



이건 운동하러 가는 패션 스타일입니다.


아.. 예나 지금이나 여기 옷 끼며 접는 부분은 참 조심해야 하네요. 갖고 놀다 어떤 옷은 한 쪽이 달랑달랑하다 떨어져서 아이가 한바탕 울었지만..

그냥 종이인형 위에 올려놓거나 잡고 놀면 되는걸 깨닫고 진정이 되었습니다 ㅎㅎ


지금 3일 연속 가지고 놉니다 ^^

좋아하는 캐릭터가 이렇게 종이 인형으로 나오니 더 신기하고 좋은가 봅니다.

이제 추워서 밖에 나가서 뛰어 놀기는 어려운데, 매일 뭐 가지고 놀까 고민 많으시죠? 가위질도 늘고 다양한 상황과 장소를 생각하며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종이 인형 놀이는 어떠신가요? 형제, 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끼리 더 잘 놀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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