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의 길잡이 원리 수학 4-2 (2026년용) - 수학 상위권 진입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강화 초등 문해길 수학 (2026년)
이재효.김영기.이용재 지음 / 미래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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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길, 문해길 교재 이름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이제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  '문제 해결의 길잡이'가 교재의 풀네임인데요. 교재 표지에 써 있는 것처럼 문해길은  '상위권 수학 학습서'로서 수학 상위권 진입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해길은 원리와 심화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 만나보는 교재라서 '원리'를 먼저 풀어보았습니다. 원리는 학년별로 학기를 구분해 총 12권이 있고, 심화는 학년별로 1권이 있어 총 6권이네요.



교재 앞쪽에 초등 수학 흐름도가 실려 있어서 한번 확인을 해보니, 4학년 2학기에는 연산과 도형 파트가 몰려 있네요. 단원을 교차하면서 연산과 도형 파트가 나온답니다. 



문해길에서는 '수학의 모든 문제는 8가지 해결 전략으로 통한다'고 제시하며 이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문제마다 적합한 해결 전략을 적용해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죠.


-식을 만들어 해결하기

-그림을 그려 해결하기

-표를 만들어 해결하기

-거꾸로 풀어 해결하기

-규칙을 찾아 해결하기

-예상과 확인으로 해결하기

-조건을 따져 해결하기

-단순화하여 해결하기


아이들이 문제를 읽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몰라서 시작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전략을 적절히 활용해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면 큰 무기가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구성은 '시작하기 - 해결 전략 익히기 - 해결 전략 적용하기 - 마무리하기'로 이어지는데요. 교재에 나와 있는 방법과 전략들을 따라 하면서 한 단계씩 쫓아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믿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차례를 보면 수학 교과 단원의 순서대로 나와있지 않고 영역별로 묶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 개념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파트를 엮어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우니 이 부분은 참고하셔야겠어요. 예습보다는 현행(배운 부분)이나 복습으로 적합한 교재라고 보입니다.



4학년 2학기 교과 과정 중 '분수의 덧셈과 뺄셈'과 '소수의 덧셈과 뺄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4학년 1학기에서 배운 '큰 수'와 '곱셈과 나눗셈', 5학년 1학기의 '자연수의 혼합 계산', '약수와 배수', '약분과 통분', '분수의 덧셈과 뺄셈'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4학년 2학기 과정이 5학년 1학기와 아주 많은 연관성이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문해길 학습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본 학습 실력을 점검합니다. 아직 소수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고, 소수를 어려워하는데, 역시나 오답이 처음부터 나오더라구요.

4학년 2학기의 난제는 단연코 '소수의 덧셈과 뺄셈'입니다.



연산파트이다 보니 첫번째 해결 전략으로 '식을 만들어 해결하기'가 나옵니다. 한 페이지에 문제 하나를 가지고 '문제 분석 - 해결 전략 - 풀이 - 답'의 순서로 풀이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먼저 주어진 조건을 토대로 구하려는 것을 확인하고, 어떤 해결 전략을 적용할지 결정합니다. 저희 아이는 혼자서 풀 경우가 풀이과정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어느 부분을 틀렸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풀이과정을 익히는 것을 습관화 해서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체크할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더불어 구하려는 것을 확인하는 습관으로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도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규칙을 찾아 해결하기' 전략을 사용해 봅니다. 

규칙찾기만으로도 까다로운 문제가 많은데 여기에 분수와 소수를 결합해서 풀어야 하니 쉽지 않은 문제예요. 어떤 전략으로 풀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하나씩 짚어봅니다.

특히 2번 문제에서는 자연수를 분모가 3인 분수로 바꾸고, 분자의 합을 구하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앞에서부터 하나하나 더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찾아 더하니 간단하게 해결이 되네요.



'조건을 따져 해결하기'도 살펴보았어요.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과 정보를 이용해서 힌트를 얻는 것이 중요한 전략입니다. 수 카드 문제와 막대 문제를 이용해서 풀이를 해보았어요. 막대 문제에서는 그동안 익숙했던 어떤 수나 네모 대신 세모 모양으로 주어진 조건을 표현했는데 처음에는 아이가 좀 혼란스러워 하더라구요. 폭풍 설명을 했으나 아직은 이런 개념이 조금 낯선듯 합니다. 


단원 마지막은 '마무리하기' 문제 2회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문제풀이 동영상이 있어서 도움을 받아볼 수 있겠네요. 


그동안 기본 문제에서 응용 문제 정도까지만 풀어보았던 저희 아이에게 문해길은 쉽지 않은 교재였어요. 하지만 분명 교재만을 봤을 때만 알찬 구성과 믿음이 가는 교재라서 아이와 좀더 실력을 쌓은 후에 도전해 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껴보도록 해줘야겠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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