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은 도형보다는 연산에 집중되어 있어 연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지만, 그만큼 도형에 소홀해 질 수도 있어서 막상 교과 진도에서 도형 파트를 만나게 되면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도형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 즉 '공간감각'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시간에 길러지지 않으므로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학습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간에 존재하는 도형은 표현되었을 때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삼각형을 찾는 것에서부터 직접 그려 보고 설명하는 것, 쌓기나무로 만든 모양을 살펴보는 것, 도형을 여러 가지 기준과 특징에 따라 분류하고 왜 그렇게 분류했는지 설명하는 것 등 도형을 표현해봐야 합니다.
-'측정'은 도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도형을 학습하면서 반드시 함께 다루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사각형을 학습하는 것은 도형이지만, 사각형의 둘레와 넓이를 구하는 것은 측정입니다. 이렇게 도형과 측정을 함께 다루어야 완성된 학습이 됩니다.
이런 기준으로 공부해 본 교재는 바로 <하루 한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입니다. 저희 아이는 7세라 P단계를 만나봤어요.

7세~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단계는 1,2,3권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도형의 각 단계는 1, 2, 3권을 차례대로 학습하도록 되어 있어요.
1권마다 하루 한장 20일 구성으로 3권 모두 학습하면 60일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학습을 시작해 봤어요.
P단계 3권은 비교하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이 P단계의 측정 영역이 될 것 같네요.
같은 기준에서 놓고 보는 것은 찾기 쉽지만, 기준점이 오른쪽으로 바뀌거나 위에서 내려오는 모양이 되면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살펴보더라구요. 왜그런지 이유도 물어보구요.
길이가 애매한 것은 자를 대보면서 정확히 보도록 했습니다.


확실히 3권은 1, 2권에 비해 난이도가 좀 더 있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헷갈릴만한 것도 있고, 한글도 좀더 완성되어야 표현이 가능한 것들도 보여요.


도형플러스에서는 각 권의 학습 주제와 연계하여 공간감각을 더욱 향상시켜줍니다. 3권에서는 마시고 남은 양을 찾아보는 과제가 나와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 유발시켜주네요.
문제의 지시에 따라 찾아보고 그려보고 비교해보는 과제에서 나아가 좀더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것 같아요. 약간 사고력 수학 느낌도 나네요.

<교재 선택 TIP>
1. 한 단계 아래에서 시작하여 현재 학년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선택해 주세요.
2. 교과도형은 1, 2, 3권을 차례대로 학습합니다
3권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1, 2, 3권을 차례대로 학습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은 학년에 따라 단계가 나누어져 있어서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도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교 수업도 자신감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도형에서 꼭 필요한 '감각, 표현, 측정' 이 3가지가 알차게 포함되어 있어서 도형 학습 자체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도록 도와주네요. 60일 투자로 도형을 확실히 잡아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공부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