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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낱말퍼즐 : 초등사회 3학년 ㅣ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2월
평점 :
어휘력 향상을 위해 아이와 낱말퍼즐을 종종 함께 하는데요. 가로, 세로 힌트를 보며 맞춰갈 때 성취감이 큰가 봅니다. 뻔히 다 아는 문제인데도 정답을 맞춰서 재밌고, 그 단어들이 서로 연결되서 통한다는게 무척 신기한 모양이에요~
초등 3학년에 올라가면서 새로 생기는 과목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암기할 내용이 많은 사회.. 어떻게 뭘 해줘야 하나 막막하기도 한데 이런 걱정을 싹 덜어줄 초등사회 3학년 낱말퍼즐 책이 있다해서 엄청 반가웠네요.
<무한도전 낱말퍼즐 > 초등사회 3학년 용입니다.

이렇게 실제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의 목차에 맞춰 낱말퍼즐이 실려있더라구요.

낱말퍼즐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별 중요 단어들을 한번씩 써볼 수 있습니다. 1단원이 우리 고장에 대한 내용이라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단원은 너무 쉽네~ 했을 수 있지만 4단원으로 넘어가면 '공업용수', '생활용수'와 같이 낯선 어휘들도 나오네요.

이렇게 각 단원의 핵심 단어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풀어봤는데요. 저에게 물어보지 않고 맞출 수 있는 수준도 있고, 질문해서 답을 적기도 했습니다. 엄마찬스로 풀었던 문제들은 색연필로 칠을 했어요. 주민센터를 알고 있어서 살짝 기특했네요 ㅎㅎ


양식장은 엄마찬스를 썼고, 디지털영상지도는 저도 모르겠어서 정답을 보기도 했어요. 아직 수업 전이어서 몰랐는데 사회 첫 수업시간에 바로 디지털영상지도가 나오더라구요. "봐봐! 이거 수업시간에 나왔지?" 하며 뿌듯하게 얘기해주었답니다. 
'편도'도 모르는 어휘로 체크했네요.

예습용으로도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복습용으로 더 적절할 것 같더라구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아는 단어가 많아도 모르는 단어 하나에 속상해할 수도 있어서 단원 끝나고 마무리용으로 한번씩 <무한도전 낱말퍼즐>을 풀어주면 깔끔한 정리가 될 것 같아요~
다른 과목도 있으면 좋겠다.. 했더니 역시나 있었네요 ^^

개념 정리가 중요한 사회 과목. 3학년 아이들이 노트정리하면서 복습하는게 아직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재미있게 낱말퍼즐 풀면서 복습하면 즐거운 게임하듯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