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티즌과 함께 풀어보는 한국고대사의 수수께끼
김상 엮음 / 주류성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용두사미는 용두사미다. 이 책을 보는 동안엔 참 좋은 책이며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의 내용으로 온라인상에서 실제 네티즌과 토론을 하다 보면 이 책이 정말 그렇게 대단한 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잃는 만큼 얻는것도 있다 했는가? 역시 얻는것도 많다.
백제 최초의 건국지, 고구려 6,7,8대왕의 미스테리 등등... 난 이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용두사미라하며 읽으라 권하니 이중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읽으라 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이 왜 그렇게 대단책이 못되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하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의 파악과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사학상식이나 사학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왜냐면 이 책이 바로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책이 가지지 못한 이 책만의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