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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해리포터 > 참말로 참말은 무슨 뜻이고 참말로 거짓말은 무슨 뜻일까?
참말로 참말, 참말로 거짓말 - 어린이 고전 마당 02
조호상 지음, 최승혜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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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그 중에서 `말하는 남생이 이야기`는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것을 알려준다.마음씨 착한 나뭇꾼은 말하는 남생이를 신기해하던 구경꾼들 덕에 금방 나무를 다 팔았지만, 욕심쟁이 영감은 욕심을 부리다 남생이를 죽여버렸다.
하지만 그 착한 나뭇꾼은 남생이를 잘 묻어주었다. 그러자 거기에서 나무가 자라나 열매를 맺었는데 그 열매가 금화였다.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책을 보면 된다.책에는 이 이야기 말고도 여러가지 전래동화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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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린세스★ > 팔순이는 짱이기도 하면서 철없다.
아홉살은 괴로워 책마을 놀이터 6
김정희 지음, 황요섭 그림 / 푸른나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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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이는 시원털털한 성격으로 그것은 본받을만하다. 그런데 무슨 자기 엄마를 버리고 새엄마를 찾아나설까?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보았어도 너무 터무니 없는말이다. 그러나 엄마의 소중함을 알고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팔순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우리는 엄마없이 거의 살아갈수가 없다. 나는 그래도 팔순이의 행동을 이해한다. 그 이유는 아직 철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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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대전복수동정지윤 >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서 밉다
아홉살은 괴로워 책마을 놀이터 6
김정희 지음, 황요섭 그림 / 푸른나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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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렸을 적에 심한 꾸중을 듣거나 내 뜻대로 어른들이 해주시지 않을때면 줏어온 자식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 집보다 더 좋은 환경의 집에서 살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능력있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어른들을 보면 부러운데 아이들이야 오죽 할까... 그런데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이지만 막상 새엄마를 찾는다거나 친엄마를 찾으러 나설 용기는 없는 법인데 팔순이는 엄청 용기가 많은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철딱서니가 무지 없는 것이겠지... 게다가 멋진 아줌마를 만나서 일이 잘 풀렸으면 서울까지 갈 뻔하지 않았는가... 성격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다. 팔순이의 조심성없고 와일드하고 생각없는 성격이 팔순이를 천덕꾸러기로 만든 것 아닐까 싶은 생각에 팔순이가 예뻐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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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레이야 > 위쪽 나라 아래쪽 나라
냄비와 국자 전쟁 - 3 소년한길 동화 3
미하엘 엔데 지음, 크리스토프 로들러 그림, 곰발바닥 옮김 / 한길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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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아이들과 이 책을 또 한번 읽었다. 6월이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하는 책들을 함께 읽게 된다. 이런 주제로 나와 있는 어린이 책이 많이 있지만 미하엘 엔데의 이 책은 독특한 상상력이 재미를 더 하는 매력이 있다. 게다가 삽화가 환상적이어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냄비와 국자 전쟁은 결코 나뉘어져서는 행복할 수 없는 것들의 전쟁과 합일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냄비와 국자처럼 함께 있어야 더 좋은 것들을 말해보게 하니까 단순하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이외에 '남자와 여자'를 꺼낸 아이가 있다. 기특하다.

냄비와 국자는 왼쪽과 오른쪽의 나라를 상징한다. 이 두 나라를 이간질하고 고소해하는 심술궂은 마녀는 이 나라에 각각 국자와 냄비를 선물한다. 외세의 침략과 선물공세를 두고 이렇게 비유한 대목부터 눈길을 끈다. 국자와 냄비를 가진 왕과 왕비는 서로 자기 것을 꼭 쥐고 나누어 쓸 생각은 없이 남의 것을 탐내기 시작한다. 서로 바꾸어보자고 협상을 하기도 하지만 쓸모없는 물건이긴 마찬가지다. 결국 비밀요원을 고물장수로 변장시켜 도둑질을 하게 한다. 물건은 도로 제 자리로 돌아왔지만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욕심은 욕심을 낳고 급기야 전쟁이 일어난다. 상대가 가진 것을 무력으로라도 빼앗을 생각에 이른 것이다. 나라는 잿더미가 되고 백성들은 배고픔에 시달린다.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고집만 부리려는 왕과 왕비의 마음은 다른 나라와 서로 대화를 할 기회조차도 앗아간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져 돌아갈 생각만 하니까 서로 만날 수 있기란 하늘에 별 따기 같다. 이들은 산꼭대기에서 만나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고 그곳에 올라가보니 뜻밖의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어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상상해볼 수 있다.

3학년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며 위쪽과 아래쪽으로 나뉘어있는 우리의 현실과 빗대어보았다. 아이들과 나누어보기에 적당한 정도에서 그 원인과 통일에 대한 생각까지 가볍게 나눠보면 좋겠다. 아이들은 대체로 마녀의 계략대로 노는 어른들이 어리석고 아이들이 오히려 지혜롭고 착하다고 말한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부르기 어려워 읽기를 방해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내용의 흐름(냄비와 국자가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합쳐지기까지)과 상징들을 잘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미하일 엔데다운 고급스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근사한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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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좋아요 - 푸른나무 저학년 1
노경실 지음, 박향미 그림 / 푸른나무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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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따뜻이 내리쬐는 마당에서 병아리 여섯마리가 모이먹고, 물먹고 하늘을 쳐다본다. 엄마닭과 떨어져서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젠 제법 닭의 모습을 갖추었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 만물은 각자의 이름대로 모습을 갖추어 성장하게 된다. 병아리같은 사랑스런 모습의 아이로 하여금 성장의 시간속에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창작동화는 메르헨이난 페어리테일같은 초자연적 판타지성향이 강한 순수동화와 리얼리티에 중점을 둔 생활동화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책 '나는 내가 좋아요(노경실 지음/ 박향이 그림/ 푸른남무 펴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적효용을 충분히 갖춘 특수문학으로서의 동화의 특성을 잘 갖추고 있다. 원인과 결과에 의해서 전개되는 필연, 개연의 진실성이 리얼리티하다. 그래서 생활동화로 보는것이 더 많지않을까? 첫장 가득 귀여운아이의 그림을 보며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소박한 아이의 초등1년의 사회생활을 소박하고 간결하게 표현동화가 가지는 제약을 탈피했다. '희진'은 개성이 강하고 보편적인 아이다. 저학년 단계의 아이들은 책속의 주인공을 모방하기 쉬운데 '희진'은 미래지향적이며 이상적인 아이로 성장하려는 삶의 가치관을 가진 듯하다. 장래희망이 수시로 바뀌지만'나는 꿈쟁이'에서는 아이다운발상 어린이가되겠다고한다.

'나는나예요'에서는 본인과 관련된것들은 항상 '희진'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어른들의 내것이라는 의미와는 다르다. '나는 팥죽할머니' '나는 보물 항아리' 편에서는 변덕도 심하고 먹고 싶은 것만 먹는 아이지만 관계의 발전 속에 처음과는 다른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교훈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하고 힜다. 아이들은 읽으면서 나와 같다는 것을 느끼게된다. 허욕없는마음, 정직성과 같은 사심없는 인간 본연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고있다. '희진'은 신이주신 선물 '동심' 순수의 마음을 찾게한다. 아이들의 심리 발달 상태를 잘알게하고 알맞은 리듬, 템포, 어조를 유지하여 전개되고 있어 부담없이 읽어내려 가게한다.

탐험의 세계 판타지는 심미적체험을 통한 인간과 자연의 사랑을 담는다. '나는 강아지'에서 꿈속에 강아지가 되어보고 이야기 해보는 것은 황당무계함이 아니다. 아이들에겐 얼마든지 가능한 세계인 것이다. 동화는 판타지의 세계를 리얼리티를 경험하며 동심을 발견하고 지속시키게한다. 이 책'나는 내가 좋아요'를 통한 동심으로의 여행은 창작동화로서 순수나 생활로 구분 짓기전에 이미 동화로서의 빛이난다. 빠른 진행과 명쾌한 사실속에 재미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희진'처럼 맑고 밝은 동심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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