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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 트레이딩 - 기본부터 충실하게 잡아주는 차영주 소장의
차영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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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너무 합니다. 완독하고 중고 판매 신청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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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물과 계략을 말하다
뤄지푸 지음, 양성희 외 옮김, 로버트 잉펜 그림 / 아리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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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삼국지라는 책 제목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왔다. 흔히 어렸을 때 부터 읽어왔던 나관중의

삼국지 소설이 아니였다. 이문열의 삼국지도 아니였으며 제목에서도

말해주듯 인물과 계략에 관련된 내용을 쪼개서 소개하고 있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 이다. 만화로라도

보아서 내용을 짐작하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쉽게 읽어 나갈수 있는

가벼운 책이지만 각각의 인물에 대해 정사와 비교해 가며 평가해

놓았다. 소설을 읽을 때는 한 인물에 대해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

왠만한 주인공이 아닌 이상 시간의 흐름상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기

때문에 한눈에 파악하기 힘든데, 여기에서는 인물이 처음 등장과

사라지기 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른 내용을 다 없애고 인물에 대한 평만 한권으로

채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물외에 그 시대의 생활상을 알수 있는 내용을 넣었다. 컬러 삽화가 들어가

있고 각 그림의 부분별로 번호를 붙혀 설명을 해 놓았다. 다른 역사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수도와 왕궁을 설명한 부분과 중국의 당시 지명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지도로 표시한 부분들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소설에서 나온 내용과 사건의 진상을 비교해가며

설명하고 있다. 소설의 내용이 진짜 역사적인 내용인줄 알고 있는 나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다.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치로 배려한 점은 좋았으나

생각보다 내용이 부실하여 많이 실망했다. 인물에 대한 부분도 조금 알려진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었고 그것도 2페이지 정도 밖에 할애하지 않았다.

그리고 제목이 인물과 계략을 말하다인데 계략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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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국쇠망사 -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제국 침몰의 순간들
리샹 지음, 정광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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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에서 처럼 왕조의 흥망성쇠에 대한 간략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그중 망하게 된 주요원인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흔히 접해 보았듯이 탐관오리, 부패, 왕의 무능, 외척의

권력 남용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왕의 자질이 부족하면 주위에

그걸 이용해 먹을려고 몰려드는 무리들이 있다. 왕의 눈과 귀를

가려 결국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고, 결국엔

왕의 목이 떨어지는 순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 안에 자세한 내용들은 우리가 흔히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음모와 배신으로 점철되어있다. 고대에 정치라는 것이 이런

것이고 인간의 속성상 현대에도 비슷한 역사가 되풀이 되듯

전개되고 있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정말 왕의 자질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도와야 된다고들

하지 않는가. 자질은 뛰어나지만 주위의 어쩔수 없는 환경의 힘에

가려 그 능력을 과소평가 하고 서로의 이권을 위해 왕권을 유린당한

왕들도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역사란 승자의 기록이듯 그런 내용들을

알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역사를 바라보는 초점이 한곳에만 모이는것을

경계하며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시간의 흐름으로 전개하고 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나서 명나라까지의 흥망성쇠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을 설명하기 보다 왕조가 멸망할수 밖에 없는

주요원인이라고 지목하는 부패, 당쟁, 환관, 왕의 폭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다 비슷한 내용이고 뒤로 갈수록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리고 지면이 한정되어있다보니 뭉뜽그려서 이야기 하다 보니 책을

읽기전보다 더 많은 의문이 생겨버렸다. 정말 작가가 말하는 지역이 현재에는

어떤 곳일까? 지정학적으로 어떤 위치라서 왕조의 기틀을 잡았을까?

이 모든 내용을 직업 눈으로 확인해 볼수 없을까? 등등 현장을 확인하고

이해 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다.

 

이런 굵직한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는 책들을 읽고 나면 항상 뒤따르는 생각이

있다. 일반 백성들의 생활상을 취급하는 내용말이다. 왕들이 호화롭게 생활하던

그런 문화가 아닌 일반 민초들이 먹고자고 생활했듯 우리네의 삶과 별 다를바

없었을거 같은 생활의 이야기 말이다. 그래서 다음에는 소설로 밖에 표현할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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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는 기술 - 돈.직업.생활의 위기를 해결하는 18가지 리스크 관리법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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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리스크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제목만 보면 금융, 경제 관련 리스크에 대한 내용으로

오해 할수 있다. 하지만 이책은 범위를 넓혀서 크게 직업리스크, 생활리스크,

재무리스크로 나누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리스크 관리의 방해 요소에 대해

정리하고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직업리스크에는 전직리스크, 취업리스크, 해고리스크 등이

있으며 생활리스크에는 결혼리스크, 부부관계리스크, 자녀교육리스크 등으로

나누고 있다. 저자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상당히 생소한 개념이다. 한 챕터에

책 한권이 나올만한 주제를 리스크라는 관점에서 디테일하게 접근한

특이한 책이다.

 

금전적인 내용에만 리스크에 대한 개념을 적용해 왔었는데 사회생활 관련일들에

적용해보니 이전에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연했던 것들을 정리한 느낌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에서도 충분히 나올만한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이것을 부분확대하고 강조하니 나름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 할수 있었고

불확실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지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대부분 추상적인 내용이라 여러번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나름대로 고민하지 않으면 공염불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몸에 익숙해질때까지 몇번은 읽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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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강의
왕리췬 지음, 홍순도.홍광훈 옮김 / 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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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항우의 자서전이 아니라 항우 유방과의 대결에서 왜 항우가

실패 할수 밖에 없었고 유방이 패권을 차지 할수 있었는지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설명한 책이다. 초한지 같은 소설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책 제목만 보고 무협지와 같은 소설이 아니냐고들 하지만

풍부한 자료와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놓았기 때문에 상세한 전투신이나 흥미를

자극할만한 스팩타클한 내용이 없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항우의 실패요인에 유방과 비교하고 있다고 했다.

그중하나가 항우의 정치적 감각에 대해서 '멍청하다' 고 수없이 언급하고

있다. 유방에 비해 정치적인 면에서 얼마나 분별력이 없었는지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홍문회 연회에서 유방을 처리하지 못한일, 관중을 점령한후 유방방에

대노했다가 납작업드린 채 변명하는 유방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돌려보낸일 등을 예로 들었다.

앞으로 최대 정적이 될것임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잘난맛에 신하들의

충언도 다 무시한채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다 한번에 패배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항우는 누구보다도 용맹해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 마지막 전투에서

패해 자살하지만 그런 항우의 오만한이 부하들을 믿지 못하고 자기가

앞장서서 모든일을 처리했기에 전략적인 패착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와는 달리 유방은 매번 패하면서도 전체적인 실익을 얻을수 있도록

움직였는데 그것은 남의 말을 귀담아 잘 듣고 행동을 옮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책의 마지막에 에필로그가 있다. 항우가 유방에게 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정리를 해 놓은 곳이다. 여기에 항우가 죽고

유방의 가장 큰 적으로 등장한 한신을 처리한 이야기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들이 동등한 군사력을 가지고도 패할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한마디로

요약해 정치적인 우둔함이라는 것이다. 그 사례는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두번째는 수많은 의견중에 잘 가려서 수행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조직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혼자 펄펄날려 성과를

올리는 관리자보다 부하직원을 믿고 의견을 잘 들으며 반영하는

관리자가 더 필요한게 현실이다.

 

그럼 군주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물과 같은 존재가 되라고 한다.

어느 하나의 특징에 치우쳐진 맛이 아닌 모든 것을 중화 시킬수 있는

물의 성질을 가진자가 군주의 자격을 가질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책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번

되새김질 해가며 읽어나갈만한 그런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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