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 우주 탐사 최대 방해물, 우리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6
김상현 지음, 박선하 그림, 최은정 감수 / 팜파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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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이런 내용의 책을 한 번 쯤은 읽어보고 싶었어요. 우주 관련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사실 우주 쓰레기 이슈는 많이 접해 보지 않아서 각 세계에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1. 우리는 언제부터 우주로 나갔을까
2. 대체 우주 쓰레기가 뭐야?
3. 우무 쓰레기의 위협이 시작됐다
4. 우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만 열리는 안전한 미래

수진이네 가족과 라니가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를 통해 우주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고, 중간마다 사실에 기반한 정보와 지식을 알차게 전달하고 있는 책의 구성이 참 좋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가 자연스럽게 실제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에 까지 다가갈 수 있거든요.

인류가 우주를 개발하는 이유는 NASA를 소개하는 아래 글에 잘 나와있는 것 같아요. P.50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고 미지의 것을 밝혀서, 우리가 한 일과 배운 지식이 인류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To reach for new heights and reveal the unknown so that what we do and learn will benefit all humankind).’

이런 이유로 우주를 개발하고 있지만, 그 때문에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를 각 국가들 혹은 각 관련기관들은 어떤 방법을 실험하고 있는지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어요. 전쟁기술로 이용될까봐 개발하기 조심스러운 기술도 있고요,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보면 늘어나는 우주쓰레기의 모습도 볼 수 있고,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로도 연결이 되네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처럼 많이 이슈화가 되어 있진 않지만, 인류가 함께 지구를 지켜나가기 위해 기억해야 하고, 누군가 개발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문제임에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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