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염소 새끼

강아지와 염소 새끼 ㅣ 우리시 그림책 15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 창비 / 2014년 9월

강아지와 염소 새끼

권정생선생님 작품으로 강아지 똥을 먼저 만나보았었는데..

소재와 글속에서 소박함을 볼 수 있었고

아이들도 참으로 좋아했던 책이었다..

어른인 나에게도 참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강아지와 염소 새끼 책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

그 안에서 따뜻함을 또한번 느껴보고싶었다.

강아지와 염소 새끼 책을 받아보고 그림에 먼저 반했다..

너무나도 앙증맞고 귀여운 염소한마리...

특히 작게 난 뿔이 아이들과 나에게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약간은 짓궂은 듯한 강아지 한마리...

안에 내용은 짧막한.. 그러나 그 안에 내용은 읽을때마다 재미가 느껴지는..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노래부르고했던 파랑새출판사의 이원수님의 '고향의 봄'이 생각났다.

그림도 참으로 서정적이고 이뻐서 큰 딸아이가 너무나도 소중하게 다뤘던 책이었는데..

이번 책은 둘째에게 더 인기였던 책이다..

아무래도 책 안에 강아지가 둘째와 비슷한듯...

언니와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는 모습과 비슷(?)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 의지하는 친구...

강아지와 염소 새끼..

귀여운 딸아이 둘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