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유는 없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단지 그것 뿐이었다.작가의 이름 하나 만으로 이책을 덥썩 집어들었던 것이다.역시 그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간단 명료한 문장, 빠른 사건 전개 , 한번 책을 집어든 이상 놓을 수가 없었다.두 시대를 가 교차하며 인류의 기원을 밝혀내는데,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우와~ 아니 일럴수가- 하는 감탄을 연발했다. 인간의 조상이 돼지일 수 도 있다는 기발한 발상, 그리고 나의 예상을 뒤엎어 버린, 조금은 허무하기도 하지만 놀라운 반전!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두권을 다 읽었다. 나 뿐만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을 접하는 사람들 누구나 손에 땀을 쥐고 책 속으로 빠져들것이다. 아버지들의 아버지.. 누구나 한번쯤은 품어 보았을 듯한 의문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리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 최고의 수작이다정말 아무나 붙잡고 읽어보라고 한 만큼 강.력.추.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