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임에도

신 학원 라이벌전 18
이와시게 타카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보통 <신> , <new> , <revival> 등의 수식어가 붙는 속편들은 재미도 없고 볼 게 없는게 많다. 하지만 신 학원 라이벌전은 좀 다르다. 속편치고는 건질 게 많다는 얘기다. 물론 내가 가장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일만한 [하나마루]도 등장하며 전편의 스토리를 계승하여 더욱 박진감있는 진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되는 고지식한 하나마루의 행진을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고말이다.

음...나도

지뢰진 17 - 소장본
다카하시 츠토무 지음 / 세주문화 / 2003년 1월

아래 서평 쓴 사람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나 역시 해적판과 세주문화판을 둘 다 본 사람인데, 해적판은 직역이고 세주문화는 의역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같은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해적판의 대사들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리고 이 만화의 특성상( 선정적, 폭력적) 해적판의 지저분한 표지가 깨끗한 표지보다 오히려 분위시를 살려주고있다고 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약간 나이어린아이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만화이기도 하다.

굿~

미스터 초밥왕 1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미스터 초밥왕도 애장판이 나오네요. 정말 좋습니다!! 이 만화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지금으로부터 6년전^^)나오기 시작한 만화인데 세월이 흘러 애장판이 나오게 되었네요~~ 애장판에서는 진오나 안인 등으로 표시되었던 사람들이 본래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사소한것이지만 더욱 재미가 납니다. 그리고 또 보면 볼수록 군침을 흘리게하는 작가의 그림체도 매력이네요^^

음...

돌격! 남자훈련소 17
미야시타 아키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이 작품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평가가 매우 극단적으로 엇갈리네요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북두신권때보다는 약간 떨어진 듯하지만 수준 이하의 작품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렇게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다른 작가들보다 더 힘들겠죠. 저는 내용이 맘에 안드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내용보다 사실적인 그림체에 한표를 더 주겠습니다.

오옷!!

돌격! 남자훈련소 2부 2
미야시타 아키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돌격! 남자훈련소를 34편까지 본 사람들은 전부다 이의가 없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미야시타 아키라>님은 정말 격투만화의 천재라고 밖에는 말할수가 없다. 여자들은 절대 끼어들 수 없는 최고의 격투씬과 잔인한 장면들....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그 선명한 선혈들... 북두의 권을 필두로 정말 대단한 작가라 할 수 있다. 또 2부가 나왔다니 정말 반갑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