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래 하자!를 매우 재미있게 본 사람이다. 나는 야구 만화라면 안본게 없기때문에 이것은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작품 중 하나다. 가장 추천할만한 작품이라면 야구만화이면서도 정말 감동적인 머나먼 갑자원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 하자!에서와 비교해봤을때, 이작품도 역시 10권대 후반에서 막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 사건 진행의 속도도 꽤 비슷하고. 앞에서 이 책의 서평과는 상관없을 듯한 그래 하자!의 칭찬을 했는데, 물론 이글과 관계가 있다^^ 이것은 그래 하자!때와 마찬가지로 나에게 재미를 주고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것이다~
시마과장을 매우 재미있게 본터라, 집 근처 만화방에서 이것을 발견하고는 기분좋게 집어들었다. 내가 갔던 시점에서 3권까지 나와있었다. 물론 3권까지 모두 들고 가서 보는데, 보는 도중 매우 실망하게 되었다. 자세하게 표현하라면 전문가가 아니니까 못하겠지만, 일단 내가 보기에 진짜 재미없었다. 시마과장에서 느꼈던 재미를 다시 느낄수 없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이책을 읽으신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이제 아무 소용 없는 얘기지만, 역시 시마는 부장이 되면 안되는 거였을지도... 아마 그것 때문에 조금은 위화감이 생기지 않나 싶다.
이 작품은 내가 히로카네 켄시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작품이다. 아는 재수생 형의 추천으로 만화방에서 이 작품을 집어든 나는 무려 이틀만에 전부 다 읽어버렸다. 그렇게 뛰어나게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어쩐지 계속 다음권을 집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결과, 이것을 내가 아닌 샐러리맨들이 보면 더욱 재미를 느끼겠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나와는 달리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수학 과외를 해주시는 선생님도 이 만화책을 보시곤 매우 재미있다고 하셨다. 아무튼 이것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에게 권해드릴만한 작품이다.
나는 지금 나이가 19살인 학생이다. 히로카네 켄시라는 작가를 알게 된것은 역시 시마과장을 통해서였다. 시마과장은 성인용 만화지만 내가 보기에도 그리 어려운 점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재밌던 것도 아닌데 이틀만에 술술 다읽어버렸다^^ 그런데 정치9단은 좀 다르다. 처음에 볼때부터 약간 사건이 우연적으로 전개되는 듯했다. 그리고 일이 진행되는 방향이 내 마음에 안들었다..ㅠ.ㅠ 이건 개인적인 문제니까 어쩔수 없다곤 하지만... 아무튼 시마과장을 본 직후에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분명이 이 작품은 기대했던것보다 못미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