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8
코우 후미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책은 애초에 구성부터가 잘못되 있습니다.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생각들 해보시죠...과연 10여년을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사는 여자가 과연 지금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가, 또 그렇게 말도 안되게 우연적으로 마주쳐서 만날 수 있는것인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만화의 내용 자체도 너무나 전형적입니다. 학대받은 남자와, 그 남자를 오래동안 사랑해온 여자, 그리고 여자의 집안에서는 물론 그 남자를 달갑게 여기지 않죠...이거 무슨 역사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캐릭터들의 이미지와는 달리 야한 장면이 계속 나오는 것도 마음에 걸리구요. 이왕 이런 작품을 그리려면 완전히 전형적으로 그리던가...결국은 이도저도 아닌 작품으로 제 기억에는 남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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