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님 블로그에 들어가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하려니 접속이 안된다 -,.- . . . 어렸을 적 풍경이 느리게 느리게 걸어간다. '아~~~ 내가 생각보다 참 많이 살았구나' 절절히 느끼며 다 읽었다. 다랭이논... 바우 영감님의 상여와 함께 울컥 울음 한조각 토해내고. 달걀꾸러미... 그 온기가 아직도 얼얼히 남아 또 눈시울 붉어지는. 수박 서리 하다 서리한 수박이 무거워 들고 냅따 뛰는 동안 깨어지고 부숴져 결국, 나들이 옷 버렸다고 엄마께 부지깽이로 맞았던 기억... 함빡 정이 들었던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