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역사의 역사> 유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라운지"

20대 아이들은 주 6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최저생계비에 못미치는 월급을 받습니다. 부모가 되어서 방 한 칸 얻어주기 어려운데 아이들한테 네가 열심히 하면 된다 그래도 네가 참고 견디라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 선생님 책을 읽거나 방송 보면서 방향을 찾기도 하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남는 질문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놈의 사회가 좀 살 만한 사회가 될까요. 물론 이런 날이 오기까지도 지난한 세월이 있었지만요 아직도 아.직.도. 인간답게 살기가 이렇게 어려운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친 듯이 일만하고 살았는데 늙고 병든 몸만 남고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는 기억에도 없네요.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이 좀 좋은 길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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