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이 사람을 구할 수 없다
임발 지음 / 빈종이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작가님께서 초여름에 보내주셨는데,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이 되어서야 완독하였다. 이 책의 원래 표지는 굉장히 깔끔하고 글자를 통해 사로잡는 표지였으나, 일러스트를 삽입해 바꾼 이 표지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작가님의 세련된 필력은 독자들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읽으면서 주인공이 사랑에 빠진 모습에 대리 심쿵을 느끼기도 하고, 사랑뿐만 아니라 청춘에 대해 디테일한 고찰이 숨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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