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 - 페미니스트 아내의 결혼탐구생활
박식빵 지음, 김예지 표지그림 / 푸른향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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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미혼이라, 이혼이 걱정거리는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책이 너무 좋고 재밌다. 아무래도 몇 년생인지 의혹이 될 만큼 애늙은이라 그런가, 그냥 공감능력이 좋다고 치자.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냉철한 분석이나 나의 생각을 적고 싶진 않았다. 분명 각자 추구하고 느끼는 가치관에 따라서 글에서 느끼는 포인트가 다를테니...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나로서, 사회에서 모지리 취급받고 싶지 않고 노처녀로 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결혼이라는 퀘스트를 깨고 싶었던 건 아닌지 돌이켜본다. 오늘도 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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