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서평을 쓰지 않는데, 이 책은 나와 같은 케이스를 당하는 독자들이 있을까 생각되어 몇자 적자면,문학동네에서 발간된 '무진기행'을 읽은 독자라면이 차나한잔 에 실린 단편 4편은 무진기행에 실린열몆편의 단편중의 네편과 동일함을 알고나서 구입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예전 무진기행을 읽고나서김승옥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았으나 결국못찾다가 이번에 '차나한잔'이 검색되기에 작가의오랜침묵 후에 새로나온 신작서인줄 알고 구입하여읽어 나가던중 언젠가 읽었던 내용들이 나오는 겁니다.좀 허탈해집니다. 수록된 네편중 무진기행이 없으니이책의 제목을 그렇게 붙일 수 없었겠지만 무언가좀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