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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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상처가 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은 상처 받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보인다.

상처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상처를 줬다는 사람은 왜 없을까?

'적정심리학'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저자가 붙인 수식어 같은데 (책을 다 읽은 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름) 자신의 상처가 무엇인지, 세상 사람들은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책.

갑자기 울화통이 올라오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상처보단 웃을일이 더 많은 날들을 보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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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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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요약>
사랑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의 영역을 지키면서 상대를 받아들이고, 서로를 맞추어가며, 그 안에서 상대를 발견하고 같이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존재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은 하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존재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나와 다른 독립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상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 것이고 감사한 마음을 지니며 사랑하면 된다. 사람들이 부대끼며 사는 곳에 상처 없는 무균실 같은 곳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중요한 것은,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치유해 나가느냐다. 그 치유과정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도 있고, 그래서 사랑하면서 치유해 나갈 수도 있다. 또한, 사랑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것은 한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사랑은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달라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사랑은 중요하다. 그런데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문제를 성찰하고 이제는 성숙한 사랑방법을 터득하여 앞으로는 잘 사랑하며 성장해나가라.


<인상적인 구절 인용 및 근거>

p.29 “‘사랑한다는 것’이 바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고,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가 꿀 수 있는 최상의 꿈이기 때문 아닐까.”

인간을 인간답게. 당연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라 그동안 살면서 많이 고민해 왔던 부분이다. 그런데 이 책에 답이 적혀있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경험으로 짐작하건데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느라 자신이 할 일(업무, 과제, 여가생활 등)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도 충분히 배려하면서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적절히 균형을 잡고 생활한다면 인간답게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p. 95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비참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라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그 해석과 마음가짐 등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단편적인 시각이나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판단하고 헤아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최근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는 나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에 인색하지 않아야겠다고 느꼈다.

<전체적인 감상>
이 책은 연인과의 관계를 주로 주제로 삼고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인간관계를 성찰했다. 아직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만날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다시 생각을 정립할 수 있었고, 내 주변에 연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랜만에 정신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접해본 것도 반가웠다. 저자가 정신분석 전문의 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실제 사례들을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높인 것이 좋았다. 또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김해남의 정신분석 카페를 대주제로 사회의 다양한 주제와 예시들을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해석해 제시한 것이 흥미로웠다. 고등학교 때도 정신분석과 관련된 책을 읽긴 했지만, 나는 그냥 심리학 그 자체를 서술한 책을 주로 읽었고 정신분석에 관해서는 심리학-정신분석(프로이트)이 워낙 유명하고 공식적인 내용이기에 알아둬야겠다는 필요성만 느꼈지, 그 내용에 대한 흥미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정신분석에 관해서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에 내재되어 있는 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내가 관심 갖지 않은 영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니 관심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지금 내가 관심가진 것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다른 것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주변과 시야를 넓게 보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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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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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7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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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는 운은 없다 - 인생을 좋은 기운으로 채우는 11가지 비법
가브리엘 번스타인 지음, 신동숙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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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아무 상관없는 책이에요. 카드뉴스 보고 기대하고 샀더니 운에 대한 내용도 없는데 진짜 장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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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는 운은 없다 - 인생을 좋은 기운으로 채우는 11가지 비법
가브리엘 번스타인 지음, 신동숙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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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아무 상관없는 책이에요... 카드뉴스 보고 좋은 내용 기대하고 샀더니 운에 대한 내용도 아닌데 장난하나요? 실망이 정말정말 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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