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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엘리벨리의 요리 쇼 ㅣ 춤추는 카멜레온 70
캐롤린 파크허스트 글, 최용은 옮김, 댄 야카리노 그림 / 키즈엠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유아 그림책 추천/키즈엠] 헨리와 엘리벨리의 요리 쇼
춤추는 카멜레온 70
글 캐롤린 파크허스트 / 그림 댄 야카리노 / 옮김 조정훈
일종의 소꿉놀이 이야기 책인데요..
헨리와 엘리벨리의 남매의 좌충우돌 요리 시간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이랍니다..
그러면서 요리 도구들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형제끼리 서로 도와주고 양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애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에요..
헨리와 엘리베리 남매의 요리 쇼가 시작되었어요!
나이차이가 꽤 나 보이는 남매인데요..
오빠가 여동생과 함께 놀아줄 생각인가봐요..ㅎ
남아들도 소꿉놀이를 의외로 좋아한다고 하지요?
요리 쇼!라는 이름하에 시작되는 헨리와 엘리벨리의 <산딸기-마시멜로-땅콩버터 와플> 요리를 시작합니다~
<헨리와 엘리벨리의 요리 쇼> 주제가 쇼를 시작하네요~ㅎ
가사에 맞춰 각자 음을 만들어서 불러봐도 재미있겠지요..^^
의욕넘치는 오빠와 똑 닮은 동생과의 좌충우돌 요리 쇼!!!ㅋㅋㅋ
ㅎㅎ 첫 시작부터 둘은 삐그덕~ 의견 충돌이 시작되는데요..ㅎ
요리를 할땐 요리사 모자를 써야하는데
동생은 해적 모자를 넘 좋아하나봐요..ㅎㅎ
막무가내 동생의 떼는 계속되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결국 결론은 둘의 몫인 거죠~
울 셔니, 샤니의 생활 모습과도 비슷해서 공감하며 보게된답니다..ㅎㅎ
결국 오빠가 양보해 주었네요..ㅎㅎ
정말 동생들은 어쩔 수 없는 떼쟁인가봐요~
동생에게 양보해 주는 언니, 오빠들.. 정말 멋져요~~ㅎㅎ
결국엔 요리 쇼 일시 정지..!!ㅋㅋㅋㅋ
아무래도 엄마의 도움을 받으러 갔지요?
그러면서 동생을 타일러도 보고 둘이 합의점을 찾아갈테고요..^^
이 한 문장을 통해 많은 것들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하고
아이들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기도 하고
함께 나눌 이야기가 의외로 많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막간 광고 시간!!!ㅎㅎ
와플이 구워지는 동안 광고도 넣어주시고요~
얼룩 기린과 붕붕 자동차, 슝슝 우주선을 파는 광고네요..ㅎ
달콤 푸딩도 있대요~ 얼른 전화해야겠어요~~ㅋㅋ
실감나는 글과 그림으로 좀더 생동감넘치는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실제로 요리 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역할놀이(소꿉놀이)할때보면 꽤나 진지하고 리얼하잖아요..ㅎㅎ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있어서 보는 아이나 부모도 재미있게 보게 되는 책인 거 같아요~
요리가 완성되었지만 실제로 완성된 건 없어요~
상상하며 놀이를 한거니까요..ㅎ
하지만 아직은 먹는 척 놀이하는 게 익숙치 않은 동생이네요..^^
그런데.. 역시 엄마가 딱! 맞춰 진짜 와플을 만들어주셨어요~
실제로 역할놀이후 직접 요리를 해도 좋겠고, 엄마가 준비해 주신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하지요..
그래서 이런 역할놀이를 참 많이하고 좋아하구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 <헨리와 엘리벨리의 요리 쇼>에요..
그래서 많이 공감하며 볼 수 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구요..
책 속의 헨리와 엘리벨리와 함께 신나게 요리 쇼를 즐기고
직접 요리활동을 해 보거나 소꿉놀이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